누구나 하나쯤 있는 ‘니트’ 스타일링 TIP

입력 2013-01-01 08:51  


[윤희나 기자] 추운 겨울, 두툼한 니트 하나면 스타일지수를 높일 수 있다. 

니트 스웨터, 카디건, 원피스, 베스트 등 니트로 만든 아이템만 수십가지가 넘을 정도로 활용도 높다. 특히 니트는 내추럴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함을 강조할 수 있어 웨어러블한 데일리룩으로 제격이다.

셔츠와 레이어드하면 단정하면서 세련된 프레피룩을, 유니크한 패턴의 니트 스웨터 하나면 감각적인 스트리트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누구나 하나쯤 있는 니트 아이템으로 색다른 스타일링을 연출해보자.

■ 컬러 니트


컬러풀한 니트는 칙칙한 겨울룩에 생기를 넣어주는 아이템 중 하나다.

레드, 블루, 옐로우 등 비비드한 컬러는 니트가 가진 따뜻하면서 포근한 느낌을 배가시켜준다. 특히 어두운 계열 위주인 겨울 아우터에 컬러 니트를 더하면 상큼 발랄하면서 감각적인 느낌을 강조할 수 있다.

티아라의 효민은 레드 니트에 롱 화이트셔츠를 레이어드해 세련되면서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했다. 또한 레인보우의 오승아는 비비드한 블루 니트에 가죽 스커트를 매치, 캐주얼 스타일로 풀어냈다.

■ 유니크 프린트 니트


니트는 어느 스타일에나 두루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지만 자칫 밋밋하고 심플해보일 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때는 독특한 패턴의 디자인이나 디테일이 가미된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감각적이다. 특히 기하학적인 프린트는 니트 하나만으로 시선을 끌 수 있다. 도트, 별무늬로 복고풍 느낌을 연출해도 좋고 프린지장식으로 펑키한 느낌을 가미해도 스타일리시하다.

걸스데이 민아는 독특한 프린트가 들어간 베이지 니트에 체크 스커트를 매치, 서로 안어울리는 듯 하면서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티아라의 보람은 블랙 니트에 화이트 프린지 장식을 더해 유니크한 공항패션을 완성했다.

■ 니트 카디건  
 

니트 카디건은 어떻게 스타일링하느냐에 따라 캐주얼룩으로, 페미닌룩으로 연출할 수 있는 매력적인 아이템이다.

보온성과 스타일리시함을 동시에 만족시켜주기 때문에 패션피플이 즐겨 입는 스타일이기도. 티셔츠, 스키니진에 박시한 니트 카디건 하나만 걸쳐주면 꾸미지 않은 듯 스타일리기한 패션이 완성된다.

이다해는 칼라에 퍼가 달린 니트 베스트로 시크하면서 엣지있는 스타일을 연출했다. 또한 제시카는 데님 셔츠와 스키니진에 심플한 네이비 카디건을 걸쳐 내추럴한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사진출처: 난닝구,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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