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콤플렉스 고백 “어린시절, 내 몸에서 생선 냄새 났다”

입력 2013-01-01 21:41  


[오민혜 기자] 개그우먼 이영자가 유년시절의 콤플렉스를 고백했다.

1월1일 방송예정인 KBS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이영자가 출연해 웃음 뒤에 감춰진 힘겨웠던 어린 시절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녹화에서 이영자는 “초등학교 때부터 생선 장사하시는 어머니 일을 도왔었다”며 “중학교 때는 짐자전거에 생선을 싣고 배달을 나갔었는데 내가 배달을 가지 않으면 어머니가 가셔야했기 때문에 계속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다보니 항상 내 몸에서는 생선 냄새가 났고 냄새에 대한 콤플렉스가 생겼다”며 “그런 자격지심 때문에 친구들과 싸움을 하기도 했었다”고 남몰래 속앓이 했던 학창시절을 회상했다.

분위기가 무거워지자 이영자는 “어릴 때부터 짐자전거를 몰다보니 어깨가 넓어지기도 했다”면서 “아마 승우씨, 수근씨, 재훈씨보다 넓을 것이다. 내 어깨는 후천적으로 발달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영자의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1월1일 밤 11시20분 KBS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진제공: KBS2TV ‘김승우의 승승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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