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왕' 권상우-수애 새해인사 "기분좋은 스타트"

입력 2013-01-02 10:02  


[민경자 기자] '야왕' 배우 권상우와 수애가 계사년 새해를 맞아 사랑스러운 포즈로 새해인사를 전했다.

1월14일 첫 방송될 SBS 월화드라마 '야왕'(극본 이희명 연출 조영광 제작 베르디미디어)의 주인공 권상우와 수애는 새해 첫날 야외촬영 현장에서 나란히 올해의 희망과 소감을 밝혔다.

크리스마스는 물론 연말연시에도 쉬지 못하고 촬영에 한창인 이들은 "새해에 SBS 드라마로 첫 출격하는 '야왕'이 기분 좋은 스타트로 연속 안타의 포문을 열 것"이라며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믿음직한 연출진이 있어 주연배우로서 든든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앞서 12월31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2 SBS 연기대상'에서 권상우와 수애는 계사년 첫 날이 시작되는 순간 '야왕' 촬영 현장에 대기하고 있던 중계차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 것.

권상우는 이날  "수애씨가 극중 다해 캐릭터에 너무 잘 어울려 예감이 좋다"며 "스케일이 큰 우리 드라마는 사랑과 복수, 멜로와 액션이 다양하게 농축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랑했던 여자는 영부인이 되고, 나는 그녀를 향해 총구를 겨눈다"고 초반 스토리를 소개하면서 "자세한 내용은 여기까지"라고 말해 본방사수를 유도하는 재치를 보였다.  

이어서 수애는 "상우오빠는 극중 하류 캐릭터처럼 순수하고 열정적인 배우"라며 "서로간의 연기 호흡이 잘 맞아 히트 예감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소녀처럼 단발머리로 커트한 것은 극중 다해가 20대이기 때문에 거기에 맞춘 것이고, ‘야왕’은 보여줄 것이 많은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덧붙여 극중 권상우의 노래와 춤 솜씨, 조각 같은 몸매까지 칭찬했다.

한편 인터뷰에 이어 방송된 40초짜리 '야왕' 예고편은 장엄한 분위기와 화려한 구성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제공: 베르디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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