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박유천, 강상철-강상득-남이사 사건 연결고리 찾아 ‘진실 찾기 급물살’

입력 2013-01-02 13:11  


[연예팀] MBC 수목 미니시리즈 ‘보고싶다’의 미친토끼‘ 박유천이 14년 전, 사건의 진실과 함께 의문의 죽음을 당한 강상철-강상득-남이사 사건의 결정적 연결고리를 찾아내며 숨은 진실 찾기가 급물살 타고 있다.

지난 주 방송된 ‘보고싶다’ 15회에서, 한정우(박유천)는 강상철과 강상득, 남이사 등을 죽인 범인이 아버지 한태준(한진희)을 겨냥하여 자신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다는 사실과 함께, 가해자가 범행 당시 ‘물’을 사용했다는 범행수법의 일관성 등을 파악, 세사건 모두 동일범의 소행임을 직감했다.

또한 살해된 인물들이 자신과 수연(윤은혜)의 납치사건에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인물이었다는 점에서 14년 전 사건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의문을 품게 됐다.

이와 함께 자신의 비리와 14년 전 ‘수연사건’의 은폐사실이 드러날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정우를 사건에서 제외시키기 위해 ‘파면’이라는 초강수를 내세운 경찰서장의 엄포에도 불구, 정우는 과거 김형사(전광렬)가 그랬던 것처럼 사건을 은폐하려는 목소리에 반기를 들고 반드시 진실을 찾아내고 말겠다는 굳은 의지를 내세운 터.

감춰진 세월의 무게만큼이나 쉽게 그 실체를 드러내지 않는 진실과, 거듭되는 반전으로 사건은 깊은 수렁 속으로 빠져 들어가는 가운데, 과연 정우가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고 비극을 멈출 수 있을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본격적인 진실 찾기와 더불어, 다시 시작된 정우와 수연의 애틋한 로맨스의 깊이를 더해가고 있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보고싶다’ 16회는 오늘 밤(수) 9시 55분 방송된다. (사진 출처: MBC ‘보고싶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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