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A 박형식, 드라마 ‘시리우스’서 1인2역 쌍둥이 연기…색다른 시도

입력 2013-01-03 15:34  


[연예팀] 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 박형식이 KBS 드라마 ‘시리우스’를 통해 또 다시 안방극장 문을 두드린다.

KBS 2TV 드라마 스페셜 연작 시리즈의 첫 번째인 ‘시리우스’는 하루아침에 운명이 뒤바뀐 형제의 이야기를 치열한 두뇌게임과 숨가쁜 추격전으로 밀도 높게 그려낸 웰메이드 드라마다.

극중 박형식은 쌍둥이 도은창, 도신우로 분해 쿨하고 거침없는 성격의 형 은창과 그런 형의 그늘에 억눌린 내성적인 동생 신우의 서로 다른 내면을 한꺼번에 연기했다. 연기 경력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 고난이도 1인2역 연기를 소화하며 새로운 연기 도전을 시도했다는 평가다.

이어 도신우, 도은창의 성인 역할은 배우 서준영이 맡아 훌륭하게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박형식은 앞서 하희라, 신현준 주연의 SBS 주말드라마 ‘바보엄마’에서 극중 오채린(유인영)의 이복 동생 오수현 역을 맡아 가정사에 대한 반감으로 가출했지만 자신과 비슷한 처지인 박닻별(안서현)을 동정할 줄 아는 거칠면서도 따뜻한 모습을 연기한 바 있다. (사진제공: 스타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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