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각질, 며칠에 한 번 관리해?

입력 2013-01-07 09:43   수정 2013-01-07 09:43


[이슬기 기자 / 사진 배진희 기자] 겨울이면 유독 하얗게 일어나는 각질은 그야말로 ‘미운털’이다.

여성이라면 사시사철 탄력 있고 촉촉한 피부를 원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춥고 건조한 겨울에는 촉촉함을 유지하기 쉽지 않다. 낮은 습도에 피부 속 수분을 빼앗기기 때문이다.

건조한 피부 위 두껍게 쌓인 각질은 피부 결을 망칠 뿐 아니라 기초 제품의 흡수도 방해한다. 겨울철에도 빛을 잃지 않는 촉촉한 피부를 원한다면 각질 관리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

▶ 각질 관리, 피부타입에 따라 달라?

건성피부라면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각질을 진정시키는 것이 급선무다. 서투르게 각질 제거를 하게 될 경우 피부를 자극해 더욱 건조해질 수 있다. 유분과 수분을 충분히 공급한 뒤 자극이 적은 각질 관리 제품을 사용해 케어 하도록 한다.

지성피부는 각질 제거 전 꼼꼼한 클렌징으로 노폐물을 제거하는 것도 중요하다. 모공을 막고 있는 피지와 노폐물을 깨끗하게 씻어주도록 하자. 주 1회 정도 스팀타월로 모공을 열어준 뒤 각질을 제거하면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다.

▶ 일주일에 한두 번, AHA와 BHA

AHA와 BHA 성분은 죽은 세포를 피부 바깥으로 밀어 자연스럽게 탈락되도록 만든다. 이후 강한 세포가 표면으로 올라오도록 해 피부 재생 주기를 촉진시킨다. AHA는 수용성으로 건성이나 복합성이 사용하기 좋으며 BHA는 지용성으로 지성이나 여드름성에 적합하다.

AHA와 BHA 사용 시 갑자기 턴 오버가 원활해짐에 따라 과도한 각질이 일거나 여드름이 올라오는 등 이상반응이 생길 수 있다. 피부 적응 기간을 두고 일주일에 한두 번만 사용해 이를 방지하도록 하자. 4주 이상 사용 뒤 이상반응이 없다면 사용주기를 줄여도 좋다.

▶ 데일리 각질제거, 아라자임

거미 효소인 아라자임은 천연단백질효소로 묵은 각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준다. 화학적 필링 성분인 AHA와 BHA와 달리 자극이 적어 데일리 각질 제거제로도 사용 가능하다. 햇빛 노출에도 안전해 저녁은 물론 아침이나 낮에 사용해도 걱정이 없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발견해 세계최초로 물질특허를 취득한 성분이기도 하다. 향균, 향염효과가 높아 세안 후 당김이 없으며 방부제를 함유하지 않아 모든 피부 타입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아라자임이 함유된 각질제거제는 거미화장품ONB의 ‘원나잇뷰티 ONB 필링젤’이 대표적이다. 전문 에스테틱에서 행해지는 고가의 거미테라피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대중화한 제품. 피부 각질을 자극 없이 순하게 제거해줘 매일 매일 사용 가능하다. 피부 보습과 탄력 강화에도 효과가 있어 사용 즉시 밝아지는 피부톤을 확인할 수 있다.
(모델: 윤이솔 / 헤어&메이크업: 블로우블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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