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손 소독제의 실체’라는 제목으로 한 네티즌의 일화가 담긴 게시글이 등장해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해당 게시물의 작성자는 “빵집에 들러 빵이랑 밀크푸딩을 사고 나오는 데 문 옆에 놓인 손 소독제가 있길래 3번이나 눌러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열심히 손을 비빈 그는 뭔가 이상하다는 사실을 느꼈고, 확인 결과 손에 바른 것이 손 소독제가 아닌 설탕 시럽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글쓴이는 “물티슈도 없고 물도 없고 휴지는 답도 없고”라는 말로 당시 상황을 표현했고, 이후 “손 빨면서 집에 왔다. 동생이 왜 그러냐고 물어보는 데 난 말이 없었다”고 덧붙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러한 ‘손 소독제의 실체’를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당황했겠네”, “그러고 보니 설탕 시럽 통이랑 손 소독제 통이랑 좀 비슷한 듯!”, “손 소독제의 실체, 뭔가 했더니… 3번이나 눌러 썼다는 말이 더 슬프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 지구 멸망 2초 전 사진 찍을 기자는 누구?
▶ 손 악력 비교, 아기침팬지가 여자보다도 강해 ‘깜놀’
▶ 바다 위 투명 화장실, 낭만적이긴 한데…살짝 민망?
▶ 길고양이 승객, 좌석까지 차지한 귀요미~ ‘어디까지 가니?’
▶ 상어 수족관 폭발 장면, 상어가 쇼핑센터 바닥에 파닥파닥 '깜짝'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