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코리아, XJ-XF 가솔린제품군 내놔

입력 2013-01-17 12:10   수정 2013-01-17 12:10


 재규어코리아가 XJ 3.0ℓ 슈퍼차저와 XF 3.0ℓ 슈퍼차저, 2.0ℓ 가솔린을 시판한다고 8일 밝혔다.   

 재규어에 따르면 두 차에 공통 탑재한 V6 3.0ℓ 슈퍼차저 엔진은 기존 8기통에 버금가는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엔진의 각 연소실 중앙에 150바로 직접 분사하는 스프레이 가이드 시스템을 적용, 출력과 효율 및 환경성을 높였다. 최고 340마력, 최대 45.9㎏.m를 내며, 시속 100㎞ 가속시간은 5.9초다. 인텔리전트 스톱/스타트 시스템을 채택, 연료효율은 7% 향상시켰다. 탠덤 솔레노이드 스타트를 통해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떼는 즉시 엔진이 가동된다. 

 XJ 3.0ℓ 슈퍼차저에는 고급 편의품목을 추가했다. 오디오 전문업체 메리디안이 개발한 825W 서라운드 시스템과 20개의 스피커, 오디오 스트리밍과 전화 연결이 가능한 블루투스 2.0 시스템을 장착했다. 또 DVD-MP3 플레이어, 내장 하드 드라이브 기능을 갖췄다.  

 DOHC 터보엔진을 얹은 XF 2.0ℓ 가솔린은 즉각적인 반응, 역동적이고 민첩한 핸들링, 뛰어난 정숙성과 엔진 효율이 강점이다. 최고 240마력, 최대 34.7㎏.m를 자랑하며 시속 100㎞에 이르는 시간은 7.9초다. 초경량 알루미늄 엔진 설계방식, 트윈 밸런서 샤프트, 액티브 엔진 마운트 등의 기술을 사용해 엔진 효율과 저속 시 가속성능을 높였다. 

 판매가격은 XJ 3.0ℓ 슈퍼차저의 경우 SWB 1억3,400만 원, LWB 1억4,380만 원이다. XF 3.0ℓ 슈퍼차저는 7,620만 원, 2.0ℓ 가솔린은 6,590만 원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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