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꼴불견 유형 1위, 가뜩이나 힘든데 허위사실까지… “너무해!”

[라이프팀] 구직자 꼴불견 유형 1위로 ‘허위사실 유포형’이 꼽혔다.

1월9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발표한 ‘상황별 꼴불견 유형’ 설문조사에서 ‘취업 라이벌 중 가장 꼴불견이 누구냐’는 질문에 응답자 중 28.9%가 잘못된 정보를 말하는 ‘허위사실 유포형’이라 답했다.

구직자 356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설문에서는 ‘허위사실 유포형’에 이어 취업에 대해 부정적인 말을 되풀이하는 ‘투덜이형’(26.7%)과 서류합격 할 때마다 유난을 떠는 ‘설레발형’(20.5%) 그리고 취업정보를 혼자만 알고 있는 ‘밉상형’(19.7%) 순으로 조사됐다.

이어진 ‘취업한 친구 중 가장 얄미운 유형은?’이란 질문에서 응답자들은 위로하는 척 은근히 무시하는 ‘호박씨형’(39.9%)을 1위로 선택했다. 이들은 또 회사 얘기만 계속하는 ‘눈치형’(23.3%), 주변 사람들에게 마음대로 본인 이야기를 하는 ‘오지랖형’(17.4%), 대놓고 무시하는 ‘독설형’(17.4%) 등의 의견을 제기했다.

면접관 중 꼴불견 유형은 공격적인 질문만 계속하는 ‘싸움닭형’(40.4%)이 압도적으로 1위에 선정됐으며, 질문을 거의 하지 않는 ‘무관심형’(25.3%)과 지원자들과 본인을 비교하는 ‘비교형’(24.2%) 등도 순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같이 면접을 보는 경쟁자 중 꼴불견 유형으로 상대의 발언을 끊고 자기 얘기만 계속하는 ‘이기주의자형’(32.6%)과 은근히 다른 지원자를 깎아내리는 ‘디스형’(25.6%), 면접관에게 질문을 집중적으로 받는 ‘편애형’(21.1%) 등이 꼽혔다.

이번 구직자 꼴불견 유형 1위를 두고 네티즌들은 “다른 건 몰라도 면접관이랑 같이 면접 보는 상대에 대한 건 200% 공감된다”, “어딜 가나 저런 사람 꼭 있는 듯!”, “구직자 꼴불견 유형 1위가 허위사실 유포형? 정말 너무하네”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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