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 김강유 기자] 할리우드 배우 톰크루즈가 ‘잭 리처’와 ‘이단 헌트’ 캐릭터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1월10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콘래드 호텔이서는 영화 ‘잭 리처’ 기자간담회가 열려 특별히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을 비롯한 배우 톰크루즈와 로자먼드 파이크가 내한해 자리를 빛냈다.
그동안 영화 ‘미션 임파서블’을 통해 인상 깊은 액션 연기를 선보여온 톰 크루즈에게 이날 “잭 리처와 이단 헌트 캐릭터가 비슷해 보일까 걱정되지 않느냐?”는 질문이 주어졌다.
그는 “두 작품은 스토리도 다르고 캐릭터도 다르다. 둘의 공통점은 내가 연기했다는 것뿐이다”라고 일축했다. 이후 톰 크루즈는 “이전에 ‘어퓨 굿맨’이라는 법정 스릴러물 영화를 했었는데 이게 더 비슷하게 보일 것 같다”며 “절대 이단헌트와 잭 리처가 같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다양한 장르에 관심이 많다는 톰 크루즈가 이번에 선택한 영화 ‘잭 리처’. 리 차일드의 소설 ‘원 샷’을 원작으로 만든 이번 영화에서 전직 군 수사관 출신이지만 실제 정체를 아는 이는 누구도 없는 의문의 해결사 잭 리처를 맡은 그가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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