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현빈 변신, 정말 어렵게 섭외한 분이랬는데 설마…?

입력 2013-01-14 00:52   수정 2013-01-14 00:52


[김민선 기자] 유희열 현빈 변신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며 화제가 되고 있다.

1월11일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가수 백지영이 출연해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ost ‘그 여자’를 열창했다.

이날 백지영은 본격적인 노래에 앞서 “이 노래를 함께 부르기 위해 정말 어렵게 한 분을 섭외했다.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아들로 태어나 당당히 국방의 마치고 돌아온 분이다”라는 말로 여성 관객들의 기대를 높였다.

그는 이어 “노래 중간에 나올 거니 많은 박수 부탁드린다”다고 덧붙여 더욱 큰 환호를 이끌어 냈다.

모두들 ‘시크릿 가든’의 주인공 현빈은 기대했으나 등장한 사람은 파란색 트레이닝복을 입은 유희열이었고 그 모습을 지켜본 관객들은 폭소했다. 노래가 끝나자 그는 바로 “죄송합니다”라며 사과했고, 이후 “나도 국방의 의무를 마쳤다. 95년도에 해군 제대했다”고 밝혀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유희열 현빈 변신에 네티즌들은 “유희열 자꾸 개그에 욕심내는 듯!”, “진짜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돌아오긴 했으니 할 말이 없네”, “유희열 현빈 변신, 기대했는데… 그래도 덕분에 엄청 웃었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 캡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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