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프팀] 우려와는 달리 2012년도에도 커피전문점 시장은 큰 성장을 기록했다. 서울시만해도 지난 1년간 매장수는 약 20% 정도나 증가했다. 이렇게 커피전문점 시장의 성장이 계속되는 것은 역시 ‘커피열풍’ 덕이라고 할 수 있다. 아직도 대부분의 커피마니아들은 ‘고급커피’에 목말라하고 있다. 그렇게 보면 커피전문점 시장을 중심으로 하는 프리미엄 커피시장의 성장은 앞으로도 계속 상승곡선을 그리게 될 확률이 높다.
커피전문점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은 그러나 적지 않은 고민들은 안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매장 임대료가 계속 오르고 있다는 점이다. 소상공인들에게 매장임대료는 투자비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요소인데 이 비용이 크게 오르면서 창업하기 어려운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것이다.
프랜차이즈 창업 열기 속에 인기 상권에 포함된 매장의 임대료는 최근 급속히 올랐다. 특히 홍대상권, 강남구 압구정과 강남역권, 신림동 상권 등은 최소 20~30% 이상 상승했다는 것이다. 때문에 커피전문점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라면 창업방식을 바꿔서 비용을 절감하는 방안도 고려해볼만하다.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자바시티를 운영하고 있는 ㈜자바씨티코리아에서는 ‘공동투자방식’과 운영상의 새로운 제안인 ‘위탁운영’을 제시하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동투자’는 기존의 커피전문점 창업방식과 달리 본사와 예비창업주가 같은 규모로 투자하여 창업하는 방식이다. 본사와 투자자가 지정한 점포에 대해서 공동 투자되어 운영되며 협의된 형식으로 수익을 배분한다.
‘위탁운영 방식’은 투자희망자가 지정한 점포에 대해 순수자본 투자로 간주하여 결산 후에 이익을 배분하는 것이다. 이 경우 투자자가 직접 매장에 나갈 필요도 없이 수익을 누리게 된다. 사업경험이 없어 직접 가맹점을 경영하기에는 부담이 따르는 경우에 이 같은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즉 ‘공동투자’와 ‘위탁운영 방식’으로 커피전문점을 창업하게 되면 소규모의 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다. 이 경우 투자자 입장에서는 경영상의 노하우가 필요 없고 시간적인 제약도 없으면서 일정액의 수익을 안전적으로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커피전문점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서는 초기 투자비용을 최소화하고 임대료 등 고정비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처음부터 큰 비용을 투자하지 않고 숍인숍 형태의 창업을 통해 초기 투자비와 고정비를 낮추는 방법도 한 가지 선택방법이다.
‘숍인숍’ 형태란 대형 건물 등에 소점포 스타일로 입점하는 것인데, 이 경우에는 권리금과 보증금의 부담을 줄일 수도 있고, 매출의 일정 부분을 임대료로 지불하는 방식도 가능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초기 투자비와 고정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도 있다.
‘키오스크 숍(Kiosk Shop)’은 최소 5평 이상의 테이크아웃 위주의 전형적인 인 스토어의 형태이다. 자바시티만의 독특한 ‘홀세일 프로그램(Wholesale Program)’으로 회사나 빌딩, 회의실, 식당, 병원, 편의점 등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시스템, 장비 및 원두 등을 공급하고 있다. 따라서 자신의 예상 창업비용에 맞추어서 조정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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