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 패션 아이템 ‘패딩’ 완벽 활용하기!

입력 2013-01-16 18:56   수정 2013-01-16 18:56


[박윤진 기자] 동계 스포츠의 꽃은 역시 스키와 보드가 아닐까.

기록적인 한파 속에서도 겨울 레포츠만의 묘미는 포기할 수 없다. 스키장으로 떠나는 길목부터 패셔너블한 스타일링을 연출해 긴장감과 설레임을 두 배로 만끽해보는 것은 어떨까.

보기만 해도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이 드는 패딩 소재 아이템은 겨울 시즌 아이템으로 손색이 없지만 부피감 때문에 망설여지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보온성과 스타일을 갖춘 다양한 패딩 제품들이 스키장 패션 아이템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으니 이를 주목해 봐도 좋을 듯하다.

워터프루프 패딩 아이템


라푸마의 머스타드 다운 후드 베스트는 탈 부착 후드 스타일의 볼륨감을 더한 다운 베스트로 외부로부터 공기의 흐름을 차단시켜 낮은 중량으로도 효과적인 보온을 유지한다. 비비드한 컬러감으로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활동적으로 코디 할 수 있다.

아이더의 아라곤 다운 스커트는 프렌치 덕다운 충전재를 사용해 보온성이 뛰어난 겨울형 여성 다운치마다. 사선 형태의 퀼팅 라인으로 착용 시 날씬하게 보이는 효과가 있으며 밑단 옆쪽에는 작은 주머니가 있어서 수납이 용이하다.

다운 충전재로 경량성과 보온성이 뛰어난 르꼬끄 스포르티브의 패딩 머플러는 볼륨감 있는 부피감이 따뜻한 느낌을 더해준다. 퍼 소재의 머플러는 야외 레포츠 활동에 실용적이지 못하므로 패딩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올바르다.

영국 프리미엄 슈즈 핏플랍의 블리츠 부츠는 생활 방수가 가능한 워터프루프 처리된 기능성 방수 부츠다. 발의 체온을 유지시켜 보온 효과는 높이고 스타일은 살린 겨울철 필수 아이템. 핫팬츠와 미니스커트 또는 레깅스와 매치하면 발랄한 느낌의 스포티 캐주얼룩을 완성할 수 있다.

4cm 히든 굽으로 굴욕 없이 다리가 길어 보이는 것은 물론 X자형 스트링의 섬세한 디자인이 패딩 부츠의 두터운 부피감을 최소화 해 다리가 슬림하게 보이는 효과가 있다.

패딩 소재 관리법

겨울 부츠나 패딩 소재의 아이템들은 가격이 만만찮다. 이에 올바른 관리법을 숙지하는 것이 필수다.

가벼운 더러움은 브러시로 먼지를 떨어 정리하고 물에 젖었을 경우 즉각 마른 수건을 사용해 일정한 방향으로 털고 꾹꾹 눌러가면서 물기를 제거하면 본래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패딩 소재에 얼룩이 묻었을 때는 물걸레로 닦아내거나 오염이 심할 경우는 3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오염 부위를 주물러 빨고 그늘에 말리자. 가볍게 털거나 두드려 뭉치지 않게 해야 본래 모양을 유지할 수 있다. 패딩은 볼륨감이 생명이므로 눌리지 않도록 고정해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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