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제라블 한글 제목, 장발장 전에 불린 건… 매우 직설적?

입력 2013-01-19 13:32   수정 2013-01-19 13:31


[연예팀] 레미제라블 한글 제목이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며 화제가 되고 있다.

1월17일 누적관객수 500만을 돌파하며 새로운 흥행 역사를 쓰고 있는 영화 ‘레미제라블’의 프랑스 원작소설이 국내 첫 번역 출간될 당시의 한글 제목은 ‘너 참 불쌍타’였다고 한다.

‘레미제라블’은 실제로 ‘가련하고 비참한 사람들’을 뜻한다.

소설 ‘임꺽정’의 작가로 유명한 벽초 홍명희는 1914년 빅토르위고의 소설을 초역하면서 ‘가난한 사람들’ 또는 ‘불쌍한 사람들’이란 제목 대신 ‘너 참 불쌍타’란 직설적인 제목을 선택했다.

4년 뒤인 1918년에는 ‘애사(哀史)’라는 제목으로 바뀌어 ‘매일신보’에 연재됐으며 1922년에는 같은 제목으로 홍난파가 번역해 국한문 혼용으로 책이 출간되기도 했다. 또한 ‘레미제라블’은 우리에게 익숙한 이름 ‘장발장’으로도 번역됐다.

이에 레미제라블 한글 제목을 접한 네티즌들은 “다른 제목도 매력적이다”, “레미제라블 한글 제목이 너 참 불쌍타? 이것만 들어도 내용이 그려지는 듯!”, “레미제라블 한글 제목, 장발장이 아닐 줄은 알았지만… 정말 신선하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영화 ‘레미제라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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