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봉 디자이너, 누드로 카메라 앞에 서다

입력 2013-01-21 20:19  


[윤희나 기자] 이상봉 디자이너가 카메라 앞에서 옷을 벗었다.

지난 10여년 이상봉의 옷을 카메라에 담은 패션 사진가 이엽이 자신의 피사체였던 옷이 아닌 인간 이상봉을 담아 전시회를 연 것이다.

1월23일부터 2월16일까지 서울 회현동 금산갤러리에서 열리는 사진전 ‘입는 예술, 벗는 예술-이상봉 누드’에서 옷이 아닌 누드 상태의 이상봉 디자이너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패션 사진가 이엽은 2002~2004년 프레타 포르테, 2002~2004년 밀라노 모다돈나, 2010년 러시아 모스크바 컬렉션 등 수십 번의 이상봉 패션쇼를 사진으로 기록하면서 이상봉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다.

작업은 지난해 3월 사흘에 걸쳐 진행됐으며 전시는 ‘이상봉의 선’, ‘이상봉의 호러’, ‘이상봉의 환상’으로 나눠 전시되며 2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상봉은 “누드 촬영을 망설이긴 했지만 또 다른 방식으로 저의 내면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같아 함께 하기도 했다”며 “이상봉이라는 디자이너가 그동안 옷으로 표현하려던 것을 몸으로는 어떻게 말하는지 봐주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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