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이 시크한데 섹시하기까지?” 임산부들의 반란!

입력 2013-01-24 10:03  


[윤희나 기자] 임산부들이 달라지고 있다.

점점 트렌디하고 세련되지면서 기존의 촌스러운 임부복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이는 언더웨어도 마찬가지. 밋밋한 디자인에서 벗어나 여성스럽고 러블리한 스타일이 등장했을 뿐만 아니라 임산부 제품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시크하고 섹시한 언더웨어도 인기를 얻고 있다.

과감한 디자인과 패턴, 컬러까지 일반 여성 언더웨어 못지않은 스타일리시한 D라인 언더웨어가 감각있는 임산부들에게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최근 이슈를 얻고 있는 임산부 언더웨어를 모아봤다.

■ 블랙 언더웨어


블랙 언더웨어는 그 자체만으로 시크하고 섹시함을 표현할 수 있는 최상의 아이템이다.

특히 시스루룩을 연출할 때 은근히 비치는 블랙 언더웨어는 색다른 섹시함을 강조해주기 때문에 트렌드세터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사랑을 받아왔다. 임산부용 언더웨어 역시 시크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 디자인이 인기를 얻고 있다. 

브라와 팬티 전체가 블랙 컬러로 이루어진 언더웨어는 세련되면서 도회적인 분위기를 강조해준다. 또한 같은 블랙 컬러지만 브라에 베이지, 그레이와 같은 다른 컬러와 소재를 믹스한 디자인은 우아하면서 섹시한 느낌도 연출할 수 있다.

■ 레오파드 언더웨어


다양한 애니멀 프린트가 이번시즌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레오파드 역시 핫 아이템으로 급부상했다.

옷뿐만 아니라 언더웨어에도 레오파드가 가미된 디자인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그동안 여성스러운 디자인이 대부분이었던 임부용 언더웨어에도 레오파드가 등장하면서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브라운, 블랙 컬러가 믹스된 레오파드 언더웨어는 섹시함을 어필하는데 충분하다. 특히 브라 전체를 프린트로 덮은 과감한 디자인은 입는 순간 캣우먼이 된 듯한 기분을 맛볼 수 있다.

이때 언더웨어에 맞춰 의상도 블랙 레이스나 쉬폰을 사용해 목이나 팔 부분이 은근히 비치는 시스루룩으로 연출하면 그 분위기를 배가시킬 수 있으니 스타일링에 참고하자. 
(사진출처: 엠시크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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