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화장품만 고집하던 그녀, 비누로 갈아탄 이유

입력 2013-01-25 00:18   수정 2013-01-25 00:19


[뷰티팀]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 이 유명한 카피는 풍성한 거품을 자랑하는 폼 클렌저의 시대를 열었다. 클렌징에 대해 높아진 관심이 다양한 제형의 클렌저 개발로 이어졌다.

지우는 것에 대한 집착은 클렌징 단계를 날로 복잡하게 만들었다. 2차, 3차 세안에 열을 올리는 동안 우리 피부에 꼭 필요한 유수분도 함께 씻겨져 나갔다. 이제는 세안 단계를 최소화 하는 것이 업계의 화두로 떠올랐다.

최근 비누가 복잡한 클렌징의 대안으로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비누는 세정력이 우수해 단독 사용만으로도 만족할만한 클렌징 효과를 볼 수 있다.

천연재료를 사용한 비누는 높은 보습력과 영양감을 자랑한다. 클렌징 제품에서 피부손상의 원인이 되었던 화학 방부제, 계면 활성제를 과감하게 제해 자극을 줄인 것도 큰 장점이다. 
천연 비누는 모든 피부 타입에 적합하며, 특히 건조하거나 민감한 피부에 안성맞춤이다.  

▶ 잘 고른 비누 하나, 열 명품 안 부럽다

어떤 재료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비누의 종류는 천차만별이다. 천연 허브 페퍼민트나 녹차 추출물이 함유된 비누는 살균력이 뛰어나 지성피부에게 알맞다. 건성 피부는 유기농 올리브 오일 비누를 사용하여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가꿀 수 있다. 특히 한약재가 첨가된 비누는 오랫동안 큰 사랑을 받아온 비누계의 ‘스테디 셀러’로 모든 피부 타입에 적합하다.

최근 출시된 코리아나 천녀 목란 아로마 힐링 솝은 4가지 한방 오일을 사용해 세안 후에도 촉촉한 피부를 유지해 준다. 특히 천녀 목란이 빠르고 즉각적인 미백 효과를 발휘해 보습과 미백을 동시에 잡는 똑똑한 비누다.

이러한 천연비누를 사용할 때 주의 할 점이 있다. 화학성분이 일체 함유되지 않은 비누는 쉽게 무른다. 이를 방지 하기 위해 비누를 조각 내어 쓸 만큼만 욕실에 가져다 놓거나 물기가 직접적으로 닿지 않도록 비누 케이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 명품 피부 만드는 동안 세안법 

천연비누는 계면 활성제가 들어있지 않아 일반 클렌징 제품보다 거품이 적다. 이럴 때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거품망을 사용하면 편리하다. 거품망을 물에 적신 후 비누 거품을 만들면 클렌저 못지 않은 풍성한 거품을 즐길 수 있다.

충분히 거품을 냈다면, 이제 본격적인 세안을 시작해 보자. 손이 아니라 거품으로 얼굴을 닦는다는 느낌으로 부드럽게 마사지 하면 피부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다.

마사지를 끝내면 깨끗한 물로 얼굴을 헹구어 준다. 이때 중요한 것은 아래에서 위로 물을 끼얹는 것이다. 미온수로 거품을 씻어내고 차가운 물로 마무리하는 것이 포인트. 물기를 닦아 낼 때는 피부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톡톡 두들겨 닦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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