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내구성, SM7-제네시스-SM3 1-3위에 올라

입력 2013-01-24 16:22  


 소비자들이 직접 뽑은 자동차 내구성 순위에서 르노삼성차의 SM7과 현대차 제네시스, 그리고 르노삼성 SM3의 문제점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자동차 만족도 조사기관 마케팅인사이트가 발행한 품질백서에 따르면 먼저 제조사별 내구성 만족도에선 르노삼성의 문제점이 374PPH로 나타나 가장 적었다. 2위는 현대차로 412PPH를 기록, 2011년에 이어 2위에 올랐다. 3위는 455PPH의 기아차, 쌍용차와 한국지엠은 512PPH로 4위에 머물렀다.






 마케팅인사이트는 "2002년부터 2008년까지 7년 연속으로 르노삼성이 1위에 올랐다가 2009년 현대차가 처음으로 1위에 올랐지만 2년 연속 다시 르노삼성이 1위를 차지했다"며 "평가 결과도 유일하게 300PPH대를 유지한 점이 주목된다"고 밝혔다. 

 2009년에 판매된 차종을 대상으로 평가된 차종별 내구성에선 르노삼성의 SM7이 307PPH로 1위에 올랐다. 2009년 내구품질 조사에서 14위까지 밀려났던 SM7은 매년 꾸준히 순위를 높여 왔다. 다음은 전년 대비 문제점 수를 35PPH 줄인 현대차 제네시로(308 PPH)가 차지했다. 또한 2005년부터 6년 연속 톱10에 들었다가 지난해는 12위까지 밀렸던 SM3(313 PPH)가 재차 3위로 복귀했다. 이와 관련, 마케팅인사이트는 "올해 내구품질 우수 톱10 차종 중 르노삼성과 현대차가 4종의 제품을 리스트에 올린 반면 기아차는 2종에 그쳤고, 한국지엠과 쌍용차는 제품을 상위권에 올리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내구성 평가에 동원된 여러 불만 가운데 소비자들은 '소음/잡소리' 문제를 가장 불만으로 꼽았다. 이외 엔진, 공조장치가 그 뒤를 이었고, 소음 관련에선 주행 중 바람소리(풍절음)에 대한 불만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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