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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남성은 대개 전역을 하는 순간 ‘아저씨’가 된다.
종일 내리쬐는 햇볕, 고된 훈련 등을 버텨내다 보면 우유 같은 흰 피부도 부드러운 미소도 사라지기 마련이다. 그 어떤 훈남이라도 군대에서는 다만 한 명의 군인에 지나지 않는 이유다.
이에 많은 여성들이 군인, 혹은 갓 전역한 예비역을 기피하곤 한다. 조금의 관리도 닿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에 눈이 갈 리가 없는 것.
군필오빠와 군필아저씨 사이에는 범접할 수 없는 큰 차이가 있다. 월드오빠 싸이도 그토록 원했던 ‘오빠’ 소리가 절실하다면 지금 바로 그루밍을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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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조인성, 강동원 등 2013년 더욱 귀추가 주목되는 남자 연예인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군필남으로 거듭났다는 점. 이들과 같이 전역 후 더욱 멋진 인상을 뽐내기 위해서는 철저한 단계별 관리가 필요하다.
첫 번째 단계는 클렌징이다. 대부분의 남성은 클렌징의 중요성을 느끼지 못해 욕실 비누 등을 사용해 세안하곤 하는데 이는 반드시 수정해야 할 부분이다. 피지 분비량인 많은 남성은 여성보다 트러블이 발생하기 쉽고 유수분 밸런스도 깨질 우려가 높아 제대로 된 클렌징이 필요하다.
물을 얼굴에 끼얹어 촉촉하게 적셔준 뒤 적당량의 클렌저를 손에 덜어 충분히 거품을 내도록 한다. 거품이 만들어지면 얼굴에 올려 손끝으로 원을 그리듯 마사지하며 문질러준다. 거품을 헹궈낼 때는 얼굴을 문지르기보다 물로 적셔준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여러 번 헹궈야 한다.
▶ 남자, 피부 관리 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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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면도로 자극 받은 피부는 산뜻하고 순한 토너로 진정시켜주는 것이 좋다. 애프터 쉐이브 겸용 토너를 사용하면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토너는 세안 후 물기가 없는 상태에서 피부결을 따라 발라주자.
여성보다 피부 수분 함유량이 적은 남성은 보습 제품을 사용해야 건조함을 해결할 수 있다. 에센스 로션이나 수분크림을 선택해 피부를 촉촉하게 보습해주자. 주름 개선, 미백 등 기능성 제품을 사용하면 더욱 좋다. 토너로 피부결을 정돈한 뒤 얼굴에 고르게 발라 흡수시키면 된다.
잡티나 모공 등으로 불규칙하고 칙칙한 피부가 걱정이라면 비비크림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여성만 화장을 해야 한다는 생각은 버리도록 하자. 남성 전용 비비크림을 사용하면 잡티를 가릴 수 있을 뿐 아니라 피부 톤도 자연스럽게 보정 가능하다.
▶ 남자 피부 지키는 4스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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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스텝 클렌징: 모공 속 노폐물을 말끔히 씻어내는 단계. 참숯 파우더가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면 과잉 피지를 조절해 얼굴을 상쾌하게 관리해준다. 미즈온 매너 에너제틱 차콜 클렌저를 사용하면 하얗게 들뜬 미세 각질 제거도 가능하다.
2스텝 피부 PH밸런스 조절: 클렌징 후 피부는 산도 균형이 깨져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이 된다. 무너진 피부 산도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바르는 스킨 케어 제품에 신경쓸 필요가 있다. 매너 에너제틱 프레쉬 워터는 애프터쉐이브 겸영 토너로 세안 후 무너진 피부 PH 밸런스를 조절하며 다음 단계 흡수를 도와준다.
3스텝 수분 보충: 일반적으로 남성의 피부는 여성보다 수분 함유량이 적어 보습 제품을 사용해 케어해야 한다. 매너 파워 에센셜 모이스처라이저는 주름개선, 미백 2중 기능성 에센스 로션이다. 초미립자 성분이 거칠도 두터운 남성피부에 빠르게 흡수돼 수분을 홀딩시켜준다.
4스텝 피부 보정: 화장은 여성만 해야한다는 생각은 버리도록 하자. 매너 에너제틱 썬 비비는 가벼운 텍스처가 부드럽게 밀착돼 피부톤을 보정해준다. 선크림, 미백, 주름개선 등의 효과를 두루 갖췄을뿐 아니라 피지를 컨트롤해 번들거림 없이 보송한 마무리가 가능하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미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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