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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희 기자] 배우 황정음이 특수분장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1월29일 SBS 목동사옥 SBS홀에서는 SBS 새 주말드라마 '돈의 화신'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유인식PD 및 배우 강지환, 황정음, 박상민, 오윤아, 최여진 등이 참석했다.
이날 황정음은 극 중 뚱녀 복재인 역을 연기하기 위해 온 몸에 특수분장을 해야 한다며 그에 얽힌 일화를 전했다. 그는 "특수분장이 처음엔 3~4시간 걸렸다. 요즘은 2시간이면 한다. 특수분장 팀에서 점점 실력이 늘더라. 지금은 서로 호흡이 잘 맞는다"고 폭로했다.
이어 특수분장에 대해 "처음엔 답답하고 숨도 못 쉴 것 같아 울었지만,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또 다른 나를 보는 것 같아 즐거웠다"며 "특수분장을 한 내 모습이 비호감일까 두려웠는데. 다들 옆에서 귀엽다고 해줘서 기분이 좋았다.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강지환은 "나도 영화 '차형사'를 통해 특수 분장을 해 본 경험이 있다"며 "당시 나는 비호감이었는데 황정음은 사랑스럽고, 예쁘게 나온 것 같다. 특히 귀여운 캐릭터의 매력이 실리콘을 뚫었다. 연기할 때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평했다.
'돈의 화신'에서 황정음은 사채업자의 딸 복재인 역을 맡았다. 극 중 재인은 어린 시절부터 스트레스가 쌓이면 먹는 것으로 풀면서 성인이 되기까지 늘 뚱뚱한 몸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뚱녀 복재인 앞에 이차돈(강지환)이 나타나면서 그의 인생의 전환기가 올 예정.
한편 SBS 새 주말드라마 '돈의 화신'은 돈 때문에 소중한 것을 잃은 한 남자를 중심으로 로비와 리베이트, 그리고 비리 등에 얽힌 대한민국의 세태를 날카로운 해학과 풍자로 그려낸 드라마로, 2월2일 9시55분 첫방송 된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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