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문선 기자] tvN '더로맨틱&아이돌' 여자 출연자들이 남자들을 향해 돌직구 고백을 했다.
2월3일 방송된 tvN '더로맨틱&아이돌' 13회에서는 3분 동안 진실만을 말해야 하는 '미드나잇- 진실의 방' 시간을 통해 지금껏 미처 표현하지 못했던 감정들을 마음껏 분출했다. 이로 인해 꼬일 대로 꼬여버린 러브라인이 급물살을 탄 것.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회에서 마지막 취향 셔플을 통해 맺어진 예원-민혁, 지나-종훈, 양지원-엔 세 커플의 한밤 중 데이트와 로맨틱한 어부바 동영상 미션이 펼쳐졌다. 또한 자신이 지목한 상대와 방에 들어가 3분 동안 진실만을 이야기하는 '미드나잇- 진실의 방'을 통해 실타래처럼 엉켜버린 8명의 러브라인이 전말이 밝혀졌고, 모두가 깜짝 놀랄만한 여자 아이돌들의 솔직 당당한 고백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자신이 좋아하는 FT아일랜드 종훈이 쥬얼리 예원을 향한 마음을 품고 있어 가슴앓이 중인 지나의 절절한 고백이 이목을 집중 시켰다. 지나는 종훈에게 "예원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솔직하게 말하면 네가 제일 편했고 그래서 끝까지 마음에 든다고 얘기했다"며 예원만을 바라보는 종훈의 마음을 붙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비투비 민혁을 놓고 고민하던 예원과 스피카 양지원의 솔직 고백도 이목을 끌었다. 예원은 흔들리던 민혁의 마음이 양지원에게 기운 것을 확인했다. 그는 "마음이 변한 것이 서운했다. 하지만 미안해 할 필요도 없고 이제 더 이상 혼란스러울 필요가 없는 것 같다"며 여자 아이돌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품고 있는 마음을 쿨하고 진솔하게 털어놨다.
또한 양지원은 "엔과 민혁 둘 다 호감이었지만 민혁이 나의 1순위"라며 짜릿한 고백을 해 남자가 먼저 대시하던 것이 허다했던 과거와 격세지감을 느끼게 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빅스의 엔을 마음에 품고 있던 투엑스의 은영도 평소 조용한 성격과는 달리 엔과 함께하는 진실의 방에서 "제 마음 알아달라고 불렀어요"라며 자신의 감정을 직접적으로 고백해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역시 요즘은 적극적인 여자가 대세다",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쿨한 여자 출연자들 모두 정말 매력적이다", "예원과 민혁이 커플이 되길 기대했는데 이대로 끝인 걸까? 평소에 수줍지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할때는 확실히 하는 은영을 응원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tvN '더로맨틱&아이돌'은 매주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더로맨틱&아이돌'과 '세얼간이'로 무장한 tvN의 간판 일요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N tvN'은 매주 일요일 저녁 7시40분부터 방송된다.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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