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영 기자] 송중기 깜짝 방문 소식이 전해졌다.
1월 말, 배우 송중기는 절친한 동료 배우 이광수, 김기방 등과 함께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 촬영장을 깜짝 방문했다.
'그 겨울' 제작진 측에 따르면 이날 방문은 공식행사가 아니었으며 송중기가 서울 강남구 도산공원 근처를 지나가다 그곳에서 진행된 '그 겨울' 야외 촬영에 우연히 찾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송중기와 김기방은 조인성과 함께 전 소속사인 싸이더스HQ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인연을 맺었으며 특히 송중기는 데뷔작인 영화 '쌍화점'에서 조인성과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이광수 역시 조인성과 모 패밀리레스토랑 CF를 찍으며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선배 조인성을 응원하는 송중기의 깜짝 방문에 스태프 및 '그 겨울' 배우들이 힘을 얻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특히 이들이 가져온 간식을 나눠 먹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송중기 깜짝 방문 소식에 네티즌들은 "송중기 조인성 두 훈남 배우가 만날 때 나는 왜 도산공원에 가지 못했는가", "송중기 깜짝 방문에 조인성 뿌듯했겠다", "송중기 깜짝 방문, 두 훈남의 우정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중기 깜짝 방문으로 화제가 된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대풍수' 후속으로 2월13일 밤 9시55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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