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밀리터리블, 이병 장발장에 당직사관 자베르? 공군이 만든 패러디

입력 2013-02-07 04:49  


[윤혜영 기자] 레 밀리터리블이 화제다.

최근 한국의 자랑스러운 공군들이 놀라운 완성도를 자랑하는 영화 '레미제라블'의 패러디 영상을 공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공군본부 문화홍보과 공감팀에서는 영화 '레미제라블'의 'Look Down', 'I Dreamed a Dream', 'The Confrontation', 'Do You Here the People Sing?'과 같은 명곡들을 군인의 입장으로 개사,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를 탄생시켰다.

19년 간 노역에 시달리던 장발장은, 2년 간 제설 작업에 시달리는 이병으로 변신했다. 엄격한 법칙주의자 자베르는 당직사관을 맡은 중위가 됐다. 장발장의 양녀였던 코제트는 폭설을 헤치고 장발장을 면회하러 온 여자친구로 바뀌었다. 보는 것만으로도 폭소를 터뜨리게 만드는 이 패러디 영상은 기획에만 한 달, 음악 제작과 녹음에는 2주가 걸렸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모든 노래와 연기를 40여 명의 공군 장병들이 직접 소화했다는 것이다. 연출과 음향 역시 공군이 맡았고 배경음악 연주 또한 공군 군악대가 맡았다. '레 밀리터리블' 영상의 조연출을 맡은 오정택 소위는 "군인들이 제설 작업을 하며 느끼는 애환들을 재미있는 패러디 영상으로 만들어 여러 사람과 소통하고 싶었다"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레 밀리터리블' 영상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네티즌들의 뜨거운 화두로 떠올랐다. 레 밀리터리블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진짜 웃겨 죽을 것 같아요! 제설 작업을 소재로 해서 만든 '레 밀리터리블'. 예비역이면 초공감할 듯", "'레미제라블'의 공군 패러디 영상. 내용에 비해 지나치게 퀄리티가 높다", "Look Down! Look Down!이 제설! 제설!로 바뀌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레미제라블'은 현재 누적관객수 580만 명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출처: 공군본부 문화홍보과 공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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