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뒤끝, 패배의 원인 유재석-이광수 깐족거리자 "카메라 닫을 수 없나?"

입력 2013-02-11 23:37  


[연예팀] 황정민 뒤끝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2월1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스파이 잠입 대작전’ 편으로 꾸며져 배우 황정민, 박성웅, 포미닛 현아가 출연해 활약을 펼쳤다.

이날 ‘런닝맨’에서는 배우팀과 가수팀으로 나눠 미션이 진행됐다. 특히 배우팀은 황정민은 첫번째 미션에서 패배하자 그의 원인인 유재석, 이광수를 향해 버럭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번째 미션장소로 향하는 내내 황정민은 입을 꾹 다문 채 굳은 표정이었고, 유재석과 이광수는 “에이~ 별 거 아니야, 형! 두 번째 잘하면 돼”, “두 번째에 이기면 돼요!”라며 자신들의 실수를 덮으려 했다. 

이에 황정민은 이를 악문 채 “그래. 제발 이기게 해 줘. 광수야, 재석아!”라고 말한 뒤 “카메라가 있어서 당장 욕은 못 하겠고...”라는 돌발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이 “형, 지금 화나는 거 되게 많이 참고 있지?”라고 묻자, 황정민은 기다렸다는 듯 “잠깐, 이거 닫을 수 없나?”라며 종이로 카메라를 가려 연이은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황정민은 “왜! 잘 집었던 콩을 가다가 떨어뜨렸을까...”, “툭 떨어지는데 내 심장이 툭 떨어지는 줄 알았다”라며 이동 내내 뒤끝을 드러내 무한웃음을 선사했다.

황정민 뒤끝에 네티즌들은 “황정민 뒤끝 아 대박 웃겨”, ”황정민 씨 정말 재밌네요”, ”황정민 뒤끝? 이번주 황정민의 활약이 대단했어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런닝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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