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고백 '우리는 형사다'서 아찔한 곡예 운전한 사연 털어놔

입력 2013-02-12 21:43   수정 2013-02-12 21:42


[연예팀] 백지영 고백이 '우리는 형사다'에서 전파를 탄다.
 
2월14일 방송되는 JTBC '우리는 형사다'에서 백지영은 욱해서 일어난 사건에 대해 털어 놓는다. 녹화에서 백지영은 이야기 하는 중간에 과거를 돌아보며 진지하게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그는 운전 중 신경전에서 벌어지는 보복 운전에 대해서 직접 자신의 경험담을 밝히기도 했다.
 
백지영은 "내 차에 친구 아들이 타고 있었다. 각도가 큰 커브를 도는데 택시가 빠르게 달려와 내 차를 훑고 갔다"며 사고 직전까지 갔던 아찔한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뒤에 타고 있던 친구 아들이 "이모 (저 차 따라) 잡아!"라고 외쳤고 욱하는 마음에 택시를 쫓아가 잡았다는 것.  이야기를 듣던 주영훈은 "뒤에 김창렬 씨가 앉았나 보다"고 받아치며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날 백지영은 자신이 고교 시절 졸업사진이 지상렬과 닮았다는 사실을 털어놓기도 했다. 백지영은 "과거에 놀림 받은 기억이 있느냐"는 MC의 질문에 "당연하다"면서 "고등학교 졸업사진이 지상렬과 너무 닮아서 인터넷에서 놀림을 받았다"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백지영 고백에 네티즌들은 "욱하는 마음에 곡예 운전을? 백지영 고백에 내가 다 아찔해", "백지영 고백 사연에서 뒷 좌석에 앉은 사람이 김창렬이라 해도 진짜 믿을 듯. 그 와중에 주영훈 에드리브가 돋보이네. 백지영씨, 이제 무조건 안전 운전하세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JTBC '우리는 형사다'는 2월14일 밤 9시5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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