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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진 기자] 매해 2월은 졸업 시즌으로 학교가 떠들썩거린다. 성인이 되는 고3 학생뿐만 아니라 사회로의 진출을 앞둔 대학생들도 설레기는 마찬가지다. 새로운 세상으로의 첫 걸음을 내 딛는 격이라 마음가짐이 남다르다.
처음 시작과 마지막 장식을 잘 해야 한다는 옛 말이 있다. 학창시절의 마무리를 깔끔하게 하기 위해 외형적인 스타일링부터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
다른 사람들보다 멋있게 보이기 위해 그 날만큼은 멋지게 차려 입어보자. 평소 교복 위에 입던 후드티나 트레이닝복은 잠깐 옷장에 넣어두고 대신 몸에 피트되는 수트로 깔끔하게 연출하는 것이 좋다. 교복에서 수트로 바꿔 입은 연예인들을 살펴보자.
▶ 배우 이종석, 프레피룩 벗고 댄디 가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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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bnt뉴스 DB)
KBS 드라마 ‘학교2013’에서 학생 역할을 한 배우 이종석. 교복을 벗어 던지고 수트로 갈아입었을 때 그의 깔끔한 외모가 돋보였다. 올 블랙으로 맞춰 입은 수트는 댄디한 분위기를 풍겼다.
블랙 수트가 잘 어울리면 머리부터 단정하게 스타일링 해야한다. 앞머리가 너무 길거나 일명 뽀글이 머리라 불리는 파마를 한 상태라면 깔끔하게 자르는 것이 좋다. 어두운 컬러의 구두까지 갖춰 신는 센스를 보여줄 것.
Style Point. 블랙 수트로 단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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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아보키)
정장의 기본은 유행을 타지 않는다. 옛 영화 속 인물을 봤을 때, 베이직 라인의 정장을 입은 남자들이 촌스럽지 않아 보이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화이트 셔츠와 블랙 수트는 가장 베이직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을 준다. 특히나 2013년에는 블랙과 화이트의 조합이 강세를 이루고 있다. 패션 브랜드 자라에서도 화이트&블랙이 어우러진 스프링 컬렉션을 출시할 정도. 블랙&화이트가 주는 세련된 멋은 거부할 수 없다.
올 블랙으로 차려 입은 남자에게서는 차가운 도시 남자의 느낌이 흐른다. 블랙 수트에서 뿜어져 나오는 깔끔하지만 다크한 느낌은 여심을 흔들기에 적합하다. 바지 주머니에 손을 살짝 찔러 넣고 벽에 기대 있는 모습은 여자 후배들이 반할 정도다.
올 블랙이 지루하다면 넥타이, 행커치프로 변화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컬러가 들어간 사선 넥타이는 포인트를 주기에 제격. 무채색 카디건을 레이어드 해도 스타일리쉬하게 연출할 수 있다.
▶ 아이돌 광희, 교복 벗고 개성 만점 튀는 스타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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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bnt뉴스 DB)
최근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 제국의 아이들 멤버 광희는 SBS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속 10대 소년이 되었다. 장난 가득한 얼굴과 광희 특유의 말투가 어우러져 개성 있는 스타일을 연출했다.
통통 튀는 말솜씨와 개성 강한 얼굴을 가진 그는 포멀한 의상보다 튀는 의상이 더 잘 어울린다. 올 블랙, 그레이 톤 수트로 단정함을 주는 것 보다 기하학 무늬의 패턴 수트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Style Point. 패턴 수트로 개성 넘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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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아보키)
클래식한 수트 스타일이 어색하다면 억지로 클래식한 수트를 입는 것 보다 패턴이 들어간 정장을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패턴 정장으로 나만의 스타일리쉬함을 뽐내는 것도 좋은 방법.
화려한 자켓에 포멀한 셔츠, 니트를 매치한다면 보다 깔끔하고 캐주얼한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수트의 마지막은 신발이다. 앞코가 뾰족하게 튀어 나온 구두가 아직 어색하다면 로우 워커로 대신해도 된다. 깔끔한 블랙 컬러의 워커는 활동성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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