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옥 기자] 칼바람과 추위가 한풀 꺾였다.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봄을 기다리는 이십대의 풋풋한 여성들이라면 왠지 로맨틱한 룩으로 변신을 시도해보고 싶은 충동이 든다.
꽃이 핌과 동시에 따뜻해진 햇살, 화사한 컬러들의 패션 아이템들이 마음까지 설레이게 하고 있으니 다른 어떤 계절보다 여성미가 부각되는 시즌이니 만큼 소녀로 돌아간 듯 로맨틱한 무드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여기 로맨틱룩을 완성시켜줄 스타들의 패션을 통해 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마음껏 스타일링 해보자.
플라워 프린팅 아이템
봄이면 매년 등장하는 플라워 아이템은 여성스러우면서도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제격이다. 플랫 슈즈나 티셔츠 등에 매치하면 발랄하고 경쾌한 스타일 연출도 가능하며 플라워 아이템 하나로 페미닌하고 우아한 멋을 낼 수도 있다.
우선 다코다 엘르의 원피스처럼 전면에 플라워 프린팅이 있는 아이템을 매치하면 화사한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할 수 있고 발랄한 소녀와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려면 플라워 프린팅 스커트를 짧은 카디건과 매치하면 된다.
좀 더 여성스럽고 페미닌한 느낌을 주고 싶다면 시폰 블라우스와 함께 H라인 스커트와 힐을 매치해보자. 오피스룩으로도 훌륭한 플라워패션이 연출된다.
플레어 스커는 로맨틱룩의 기본
어떤 스타일이라도 플레어 스커트만 매치하면 여성스럽고 로맨틱한 느낌을 풍기게 된다. 그만큼 플레어 스커트는 봄에 입기 딱 좋은 아이템이며 넓은 밑단으로 다리를 날씬해 보이게 해주는 장점도 있다.
모델 한혜진은 블랙 플레어 스커트에 옐로우 컬러의 티셔츠를 입어 시크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느낌을 완성했다. 캐주얼한 면티셔츠도 플레어 스커트와 매치하면 사랑스러운 느낌의 러블리룩이 탄생된다.
또한 전지현은 패턴이 돋보이는 플레어 스커트를 선택했다. 플레어 스커트에 로맨틱한 패턴턴이 있거나 레이스 소재의 스커트를 입으면 더욱 트렌디해 보일 수 있고 여기에 롱 카디건을 입은 뒤 허리 부분을 벨트로 강조한다면 여성스러움을 더할 수 있다.
화사한 패션의 종결, 다양한 액세서리
다양한 액세서리는 봄날 패션에 화사함을 더해줄 없어서는 안될 아이템이다. 비록 크기는 작지만 액세서리를 통해 로맨틱함이 배가 될 수 있다.
슈즈나 백은 비비드하고 상큼한 핑크컬러로 포인트를 더해보자. 사랑스러운 느낌과 동시에 컬러에서 오는 발랄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러블리함을 더해줄 플라워, 나비 등의 모티브를 활용한 주얼리나 헤어핀 또는 팔찌 등으로 세심한 포인트를 더해보자.
(사진출처: bnt뉴스 DB, 체리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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