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한 눈 팔면 LED가 위험 신호 보내

입력 2013-02-15 22:03  


<P class=바탕글> 콘티넨탈이 시카고 오토쇼에서 LED 조명을 활용한 '운전자 주의 집중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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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바탕글> 이 기술은 위험한 상황에서 LED 조명이 작동, 운전자에게 경고를 알린다. 내부에 둘러진 LED 조명 라인이 상황에 따라 다양한 신호를 보내는 것. 이를 통해 운전자 시선을 자연스럽게 위험 요소로 끌어들인다. 이런 기능을 차선 유지 보조장치,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 충돌 위험 경고 시스템 등과 병용해 주행안전성을 향상시킨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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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스템은 내부의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운전자가 집중하는 곳이 어디인지 감지한다. 주행 중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하지 않거나 급박한 상황에서 시선이 다른 곳을 향한 것이 감지되면 LED 조명이 작동해 운전자 시야를 적절한 곳으로 유도한다. 위험 수준에 따라 흰색, 노란색, 빨간색 등 다양한 색상으로도 바뀐다. 이번 기술은 콘티넨탈이 독일 다름슈타트공대와 공동 개발했다.

 콘티넨탈 헬
무트 마치 전장사업본부 사장은 "운전자 주의 집중 시스템은 일종의 디지털 보조 운전자 역할이며, 끊임없이 주변 환경을 살피고 운전자에게 위험한 상황을 경고해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기술을 지속적으로 통합하는 것이 사고의 위험을 보다 줄인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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