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화 눈물 펑펑 "광희 부모님 보니 우리 부모님 생각나"

입력 2013-02-19 08:30   수정 2013-02-19 08:30


[연예팀] 한선화 눈물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2월16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 4(이하 우결4)’에서 한선화(시크릿)는 광희(제국의 아이들) 아버지의 색소폰 연주에 눈물을 쏟았다.

이날 방송에서 광희의 아버지는 “SBS ‘정글의 법칙’에서 힘들어하던 광희를 보면서 광희가 방송에서 부른 다비치의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를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하며 서투른 색소폰 연주를 선보였다.

광희는 “정글 갔을 때도 엄마 울었던 건 들었는데 아빠도 그런 마음을 가진지 몰랐다”며 “그래서 오늘 이 자리가 엄마, 아빠에 대해 몰랐던 것을 알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에 광희 어머니는 “선화도 마찬가지겠지만 부모의 사랑은 한도 끝도 없다”고 조언했다. 그 순간 한선화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한선화는 “오빠가 정글 갔을 때 연습 하셨다는 얘기 들으면서 그때 알았다. 광희 오빠가 큰 사랑을 받고 밝은 모습 뒤에 이런 모습이 있구나 알았다”고 말하며 끝내 눈물을 흘렸다.

이후 한선화는 인터뷰를 통해 “그냥 광희 오빠 부모님 보면서 제 부모님 보는 것 같아 마음이 뭉클했던 것 같다. 그냥 평범한 가족의 아들처럼 부모님 걱정 속에서 자라온 사랑 많이 받은 아들이구나 느꼈다”고 말하면서도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눈길을 모았다.

한선화 눈물에 네티즌들은 “한선화 눈물보고 나도 찡했다”, “한선화 마음이 여리네”, “한선화 눈물? 부모님한테 잘해야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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