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홍 기자] 여배우 수애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SBS 월화드라마 ‘야왕’에서 권력과 탐욕의 제왕으로 사랑을 배신하는 퍼스트레이디 주다해로 열연 중인 수애의 3년전 뷰티 스타일을 추적해본다. 드레수애로 불릴 만큼 변치 않는 우아함의 대명사, 수애의 뷰티 시크릿은 무엇일까. 그 비법을 알아본다.
수애의 모던 클래식 뷰티
DATE 2010. 11. 26 청룡영화제 시상식
볼드한 이어링과 오프 숄더의 언밸러스 드레스가 조화롭다. 특히 브라운 컬러의 드레스를 선택해 편안하면서도 엘레강스한 이미지를 살렸다.
짙은 밤색의 머리에 굵게 웨이브를 넣어 루즈 하게 묶었다. 자연스럽고 생기 있는 피부톤을 살려 글로시하게 완성. 생동감이 느껴지는 피치 컬러의 화장이 포인트다. 메이크업 마무리 단계에서 화장이 뜨지 않고 오래 유지될 수 있도록 픽서를 뿌린다.
DATE 2011. 6. 24 미쟝센 단편영화제
1년 전 보다 밝은 컬러로 헤어 염색을 했고 피부를 보다 밝고 하얗게 연출, 화사한 느낌을 냈다. 수애는 스타일에 변신을 주기 보다는 안정적인 면을 고수하는 편. 촉촉한 메이크업을 위해 기초 단계부터 수분을 충분히 주고 미스트를 사용한 뒤 메이크업을 시작한다.
붉은 색 블라우스가 흰 피부를 돋보이게 한다. 패션이 강렬하기 때문에 메이크업은 심플하게 스타일링했다. 단 핑크빛의 입술로 꽃이 핀 듯한 느낌을 줄 것. 속 쌍꺼풀의 매력을 살려 아이 펜슬로 라인을 가늘고 얇게 그린다.
DATE 2013. 1. 10 드라마 야왕
퍼스트레이디 역의 기품을 살렸다. 옆 가르마를 타서 머리를 단정하게 묶고 진주 귀걸이를 착용했다. 화이트 컬러의 은은한 꽃 무늬 레이스 블라우스도 합격점.
별도의 색조 메이크업이 없이도 피부 결이 돋보일 수 있도록 멀티 베이스 제품을 사용한다. 4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촉촉한 밤 제품으로 피부 케어를 한다. ‘모링가’ 오일과 함께 천연 에센셜 성분 등을 담아 건조하고 메마른 피부를 촉촉하게 지켜준다.
Item 시간을 돌리는 궁국의 아이템
엔프라니 유스셀 액티베이터 : 생명력 넘치는 백합 추출물이 피부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에스티로더 아이섀도우 : 우아한 핑크 컬러가 기품있는 여인으로의 변신을 돕는다.
로라메르시에 립 글로즈 : 끈적이지 않는 밀착감이 만족스런 제품.
홀리카홀리카 쿠션비비 :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 차단, 메이크업, 수분크림까지 한번에 잡는 멀티 아이템. 수분 크림을 바른 듯 촉촉한 보습감과 빛나는 수분광 연출한다.
(사진출처: SBS 드라마 홈페이지 캡쳐,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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