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스탠드' 김지운 감독, 아놀드 슈왈제네거 덤벨 무게 보고 도망을?

입력 2013-02-20 16:08  


[윤혜영 기자 / 사진 김강유 기자]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건강 유지 비법이 공개됐다. 

2월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는 영화 '라스트 스탠드'의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김지운 감독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I'll be back"을 외쳤던 터미네이터가 10년 만에 다시 액션영웅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싸우고 뛰고 와이어에 매달리는 모든 신들을 직접 연기하며 공백이 무색하리만큼 건재함을 과시한 아놀드 슈왈제네거.

그는 "나이가 많지만 여전한 체력과 체격을 유지하는 비법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매일 유산소, 에어로빅, 웨이트 트레이닝 등 각종 운동을 한다. 호흡하는 것처럼 운동은 내 일상생활의 한 부분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헬스장에 가서 바로 운동한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아침에도 일어나자마자 호텔 피트니스 센터에 가서 1시간 정도 운동을 했고 이렇게 매일 운동하게 되면 세트에서 영화 속에서의 고난이도 장면을 할 수 있다"며 60대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우람한 근육의 이유를 공개했다.

김지운 감독 역시 "촬영 중에 운동을 하려고 호텔 헬스장에 갔었는데 아놀드가 운동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놀드가 드는 덤벨 무게를 보고 몰래 빠져나올 수 밖에 없었다. 내가 도저히 들 수 없는 무게를 들고 있어서 창피해서 나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자신의 체력 유지비결에 대해서는 "촬영 들어가기 전에 3개월 정도 운동하고 그 이후는 영양제나 보약으로, 그 다음부터는 정신력으로 버티는 것 같다. 그 3가지 단계 중 정신력이 최후의 보루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라스트 스탠드'에서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LA 경찰 마약 전담반 요원을 그만두고 작은 국경마을의 보안관이 됐지만 그의 마을을 도주로로 택한 마약왕 코르테즈(에두아르도 노리에가)를 막아야하는 레이 오웬스 역을 맡아 생애 최악의 혈투를 숨가쁘게 보여준다. 2월2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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