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빌보드닷컴 집중조명 "K-POP의 첨단에 선 그룹"

입력 2013-03-04 18:53  


[안경숙 기자] 그룹 틴탑이 해외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미국 음악 전문사이트 ‘빌보드닷컴’은 틴탑의 새 정규 1집 앨범 ‘No.1’을 집중조명해서 다뤘다. 빌보드닷컴 칼럼니스트 제프벤자민(Jeff Benjamin)은 “틴탑, 첫 정규앨범 통해 더 높은 곳을 목표로 한다”란 제목으로 틴탑의 데뷔 시절부터 지금까지 낸 앨범을 다각도로 분석해 성장 가능성을 분석했다.

제프벤자민은 “틴탑은 파티나 클럽에 어울리는 에너제틱한 음악을 하는 그룹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용감한형제가 프로듀싱한 ‘미치겠어’, ‘To You’, ‘나랑 사귈래’ 등은 음악방송과 차트에서 정상 및 톱 10에 랭크되는 등 성공한 그룹”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2013년 틴탑의 첫 정규 앨범에서는 변화를 선택했다”고 언급하며, 그 일례로 선공개곡 ‘사랑하고 싶어’를 들었다. ‘사랑하고 싶어’는 가사나 화음 등 음악적 변화를 시도했고, 뮤직비디오도 안무를 집중적으로 보여주던 기존의 세트 디자인과 달리 안무가 없는 야외촬영을 선택했다”고 보다 상세히 설명했다.

타이틀곡 ‘긴 생머리 그녀’에 대해서는 “펑키한 디스코 요소로 구성됐으며, 통통 튀는 피아노 라인과 귀에 쏙 들어오는 재미있는 후렴구를 가졌으나, 진화된 모습을 보이면서도 안전함을 선택했다”는 의견도 보였다. 특히 제프벤자민은 틴탑의 수록곡 ‘달콤해’(So Sweet)를 극찬했다.

한편 틴탑의 정규 1집 앨범 ‘No.1’은 유럽에서도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일본,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과 호주, 남미 등에서도 팬들의 앨범 구매 및 공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사진출처: 빌보드닷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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