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종영 소감, 생각지 못한 마지막에 “더 열심히 하려고 했는데…”

입력 2013-03-05 22:20  


[김민선 기자] 정준하 종영 소감이 눈길을 끌고 있다.

3월4일 개그맨 정준하는 자신의 트위터에 “‘토크클럽 배우들’ 마지막 회네요. 끝인 줄 모르고 다음 주에는 더욱더 최선을 다하자고 맹세했는데… 아쉽네요. 그래도 마지막 회 재미나게 봐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짧은 종영 소감을 전했다.

앞서 1월14일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 후속으로 첫 방송을 시작한 ‘토크클럽 배우들’은 배우 황신혜와 심혜진, 고수희 등 예능에서 자주 볼 수 없었던 여배우들이 진행을 맡아 기대를 모았으나 저조한 시청률을 면치 못하고 결국 조기종영을 맞게 됐다.

특히 ‘토크클럽 배우들’은 ‘놀러와’ 때와 마찬가지로 출연진들의 인사 없이 자막으로 종영 소식을 전해 씁쓸함을 더했다.

정준하 종영 소감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준하 종영 소감 진짜 씁쓸하다”, “‘놀러와’ 폐지시키고 만든 프로그램이란 소리 들어가며 맘고생 심하게 했을 텐데 조기종영이라니…”, “정준하 종영 소감 보니 조기 종영될 줄 몰랐나 보네. 안타깝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그를 위로 했다.

한편 3월11일에는 ‘토크클럽 배우들’ 후속으로 윤도현, 탁재훈, 은지원, 구하라가 진행을 맡은 ‘나는 당신의 대리천사’란 파일럿 프로그램이 방송된다. (사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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