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5일(현지시각) 미국 과학전문매체 사이언스데일리는 “미국 콜로라도대학 연구팀이 일명 ‘비만 유전자’를 제거하면 비만을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보도했다.
연구팀은 단백질 생성과 관여된 유전자 ‘plin2’를 인위적으로 없앤 쥐와 그렇지 않은 쥐를 가지고 실험한 결과, ‘plin2’가 없는 쥐가 보통 쥐보다 섭취하는 먹이의 양이 적고 활동량이 많은 것을 확인했다.
또한 이들은 해당 쥐의 지방 세포가 20% 더 적다는 사실과 비만과 관련된 염증, 지방간 등도 나타나지 않음을 발견해냈다.
이와 관련해 제임스 맥매나먼 콜로라도 의과대학 교수는 “‘glin2’를 제거한 쥐는 복부지방의 원인이 되는 트리글리세리드 수치도 낮고 지방간이나 지방세포 염증도 상대적으로 적었다”며 “이 유전자를 인위적으로 제거한다면 쥐뿐만 아니라 인간도 비만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날씬해지는 가장 쉬운 방법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쨌든 지금은 운동이 가장 답이겠네”, “날씬해지는 가장 쉬운 방법, 빨리 실용화되라”, “날씬해지는 가장 쉬운 방법만 믿다 몇 십 년 계속 뚱뚱하게 살아야 하는 거 아니야?”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지질 연구 저널(Journal of Lipid Research)’ 최신호를 통해 더욱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 예정된 불합격 '구직자님, 다른 곳 알아보셔야겠어요'
▶ 모델의 흔한 길막기, 당당하게 워킹하다 무슨짓? '패기甲'
▶ 7+7/7+7*7-7, 자신이 우월한 8%에 속하는지 테스트하라?
▶ 남친이 궁금한 엄마, 딸의 아픈 곳을 '짝 모태솔로 특집 신청하십니다'
▶ 김미영 팀장이 낳은 피해자, 도서관에서 온 대출문자? "이러지 마세요"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