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2’ 장혁-이다해 냉혹한 운명, 서로에게 총을?

입력 2013-03-07 22:00  


[김민선 기자] 장혁과 이다해의 엇갈린 사랑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낼 전망이다.

앞서 3월6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7회분에서는 유건(장혁)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수연(이다해)의 모습과 그의 존재를 까맣게 잊은 채 아이리스 킬러로 활동하고 있는 유건의 모습이 그려졌다.

연인이었던 두 사람이 이제는 가차 없이 총을 겨눠 제거해야 하는 최대의 적이 된 상황.

직감적으로 유건을 알아본 수연이 켄이라는 이름으로 다른 삶을 살고 있는 그의 행적을 치열하게 좇고 있어 시청자로 하여금 두 사람이 조우하게 될 순간이 머지않았음을 짐작케 한다.

이와 관련해 드라마 ‘아이리스2’의 한 관계자는 “오늘 방송되는 8회에서는 유건에게 아이리스로부터 단독임무가 내려진다. 이는 거대한 테러의 시발점과 다름없기 때문에 NSS와 직접 맞서야 할 비극적인 대치의 시작을 알리게 될 것”이라고 귀띔하며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한편 냉혹한 운명의 벽 앞에 갈라진 두 사람의 사랑이 어떠한 행보를 이어나가게 될지 끊임없는 물음표를 낳고 있는 드라마 ‘아이리스2’ 8회는 3월7일 밤 10시에 KBS 2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 태원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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