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신개념 친환경 타이어 공개

입력 2013-03-11 12:41  


<P class=바탕글> 브리지스톤이 제네바모터쇼에서 연료효율과 안전성을 개선한 초고연비 컨셉트 타이어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컨셉트 타이어는 기존 타이어 제품 분류 카테고리에 없는 규격으로, 일반 타이어보다 지름은 더 커지고 폭은 더 좁아진 구조다. 필요 공기압도 시중 제품보다 높고, 새로운 패턴 디자인과 복합소재를 적용했다. 회사는 이 '초고연비 저공해' 기술을 회사의 친환경 타이어 브랜드 '에코피아'에 접목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연료효율을 고려한 미래형 친환경차에 신차용(OE) 타이어로 적용하는 것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초고연비 컨셉트 타이어는 타이어 지름을 키우고 내부 공기압을 높여 타이어의 접촉면의 형태 변형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여기에 각종 신기술과 최적의 소재를 사용해 구조적인 개선을 이뤘다. 이를 통해 기존 타이어(175/65R16 기준) 대비 약 30%의 회전저항 감소 효과를 거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P class=바탕글>
<P class=바탕글>
 좁은 타이어 폭은 연료효율 개선과 젖은 노면 제동력 향상을 가져왔다. 우선 타이어 자체의 공기저항이 줄어들어 연료절감에 기여한다. 동시에 젖은 노면 주행 시 노면의 물이 타이어에 가하는 압력이 줄어들어 컨택트 패치(타이어가 노면과 접촉하는 부분)가 늘어나고 접지력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이런 구조적인 특징과 함께 특별히 고안된 패턴 기술과 복합소재 적용으로 젖은노면 제동력이 기존 제품 대비 약 8% 높아졌다.

 
브리지스톤코리아는 "이번 컨셉트 타이어에는 '초고연비 저공해' 기술을 적용해 기존에 있던 친환경 타이어 제품군을 뛰어넘는 성능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상용화 단계에 진입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볼보차, 제네바 모터쇼서 신기술 선보여
▶ [기자파일] 차선 끼워주기의 편안함
▶ [시승]재규어의 다운사이징 실력, "야무지네"
▶ 피아트, 첫 달 성적 '충격적'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