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음악중심 순위제 부활 소식이 화제다.
3월11일 MBC 측은 “4월6일부터 ‘쇼! 음악중심(이하 음악중심)’에 순위제를 전격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2006년 순위제를 폐지한 이후 약 7년 만의 부활로, MBC 측은 이와 관련해 “듣는 음악뿐 아니라 보는 음악이 중요시된 가요계의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각 팀의 동영상 조회수, 음원 및 음반 판매 점수, 방송 출연 점수를 합산하여 매주 1위 후보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음악중심’의 최종 1위 선정은 생방송 중에 진행되는 문자 투표로 결정되며, 한 팀에 표가 몰리는 팬덤 싸움 등의 부작용을 방지하고자 1인 다중투표방식을 적용해 더욱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결국 시청자 투표가 1위 선정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MBC 측은 최종 1위 발표 전까지 누구도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 넘치는 쇼가 될 것이라 기대했다.
한편 이번 ‘음악중심’ 순위제 부활은 침체되고 획일화된 가요계에 활기를 불어 넣어줌과 동시에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일 전망이다. (사진출처: MBC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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