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 첫 광고 촬영, 김성주 부자와 함께 짜파구리 후루룩 "광고료는?"

입력 2013-03-13 12:51  


[윤혜영 기자] 윤후 첫 광고 촬영 소식이 전해졌다.

3월7일 농심은 "윤후를 광고모델로 써달라는 네티즌과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 윤민수 부자와 김성주 부자 모두 짜파게티 광고모델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윤민수의 아들 윤후와 김성주 아들 민국이 방송 프로그램에서 짜파구리를 맛있게 먹었던 캠핑분위기를 그대로 연출해 친근감과 현장감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기획됐으며, 이르면 3월 말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SNS 뿐만 아니라, 농심 홈페이지에도 윤후를 짜파게티 모델로 추천하는 고객의견이 폭주하고 있다"며 "짜파게티 최연소 모델인 윤후와 민국이가 고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농심에 따르면 윤후가 '짜파구리'를 먹는 모습이 방송된 이후 짜파게티와 너구리의 매출이 수직 상승하고 있다. 짜파게티 출고량은 2월17일 방송 이후 3월6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87% 늘어났다. 너구리 출고량도 50% 가까이 늘었다고.

업계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이례적으로 진행됐다. 대부분 광고를 찍을 때 예산을 잡고 리스트업을 하는데 윤민수 부자는 모델을 선정해놓고 가격을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후의 인기 효과다"고 전했다.

모델을 선정하고 가격을 책정한 만큼 광고료 역시 최고 대우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에 첫 출연하는 프리미어를 고려했을 때 6개월 기준 1억원 수준의 광고료를 받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윤후 첫 광고 촬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윤후 첫 광고 촬영 대단하다. 구경 가고 싶다", "김성주 부자도 발탁됐구나", "짜파구리 먹고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MBC '아빠! 어디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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