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을 부르는 스타일” 남친 설레게 하는 화이트데이룩은?

입력 2013-03-14 09:46   수정 2015-09-14 08:25

[최혜민 기자] 연인들을 설레게 하는 화이트데이다. 남자친구를 둔 이들은 내심 어떤 선물을 받을지 궁금하기 시작하며 로맨틱한 데이트 상상으로 들뜨기 시작한다.

하지만 마냥 선물을 기다리기보다는 이날 하루만큼은 누구보다 돋보이는 스타일을 연출해 남자친구를 깜짝 놀라게 하면 어떨까. 특별한 날인 만큼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뿐만 아니라 러블리룩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것.

평소보다 특별한 날인만큼 사랑스러움이 가득한 러블리룩과 도도하고 섹시한 느낌을 주는 의상으로 다양한 매력을 어필해보자. 남자친구를 설레게 만들 로맨틱한 화이트데이룩을 제안해봤다.

사랑스러운 원피스로 소녀감성 아이돌 변신


대부분의 남성들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스타일의 여성을 좋아한다. 소녀감성 충만한 여배우나 가수들이 인기가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다. 사랑스러움을 강조할 수 있는 원피스는 화이트데이 데이트룩의 최적의 아이템이다. 또한 위아래 코디를 신경 쓰지 않아도 되므로 실패할 확률이 적다.

이때 너무 몸에 피트되는 라인보다는 에이라인 스커트나 실루엣이 살짝 넉넉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귀여워 보인다. 또한 리본이나 플라워, 레이스 등 여성스러움이 강조된 모티브의 원피스를 고르면 부드럽고 로맨틱한 무드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

특히 이번 2013년 S/S 트렌드 패턴인 플라워 원피스는 플라워 크기에 따라사도 다양한 느낌으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크기가 다소 작은 것은 깜찍함을, 크기가 큰 패턴은 화려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편안한 느낌을 주는 플랫슈즈와 토트백, 주얼리 등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내자.

세련된 점프수트로 도시적인 시크걸 변신


긴 생머리보다 짧은 단발머리나 숏커트 헤어스타일이 잘 어울리고 원피스보다 데님팬츠에 재킷이 더 어울린다면 트렌디한 감각의 점프수트로 드레스업해도 좋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점프수트가 올 봄에는 더욱 강렬한 패턴과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돌아온 것.

특히 상의와 하의가 다른 패턴이나 컬러로 이뤄진 컬러블록 점프수트는 그 자체만으로 감각적이고 세련돼 보인다. 바디라인을 따라 자연스럽게 흘러 내리는 루즈한 실크 소재나 부드러운 니트소재에 기하학적 패턴이 돋보이는 것을 고르면 트렌드세터로 거듭나는 것은 시간 문제다.

또한 공연장, 파티, 전시회 등 장소에 구애 없이 럭셔리한 느낌을 줄 수 있으니 활용도까지 높다. 마무리로 반짝임이 화려한 크리스탈 주얼리를 매치하면 고풍스러운 느낌까지 더할 수 있다. 화려한 큐빅의 럭셔리함이 느껴지는 반지로 우아하고 성숙한 매력을 강조할 수 있다. (사진제공: 트윈셋, 스와로브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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