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만족 폭포 낙상 사고, 잠깐의 방심으로 이끼 많은 바위에서 ‘미끌’

입력 2013-03-17 00:23  


[김민선 기자] 병만족 폭포 낙상 사고에 시청자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3월15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in 뉴질랜드’에서는 마오리족에게 생존 비법을 전수 받는 병만족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일정을 무사히 마친 병만족은 캠프를 끝내고 몸을 씻기 위해 숲으로 들어갔고, 눈앞에 나타난 커다란 폭포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박보영을 제외한 멤버들은 시원한 폭포수 세례에 곧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끼가 많이 낀 바위를 보고 제작진은 무리하지 말고 돌아올 것을 권유했으나 이는 폭포 소리에 묻혀 제대로 전달되지 못했다. 계속해서 폭포 앞으로 다가간 병만족은 이후 중심을 잃고 시야에서 사라져 버리고 말았다.

리키와 정석원 그리고 정석원으로 잡아주려 손을 내민 김병만까지 낙상 사고를 당했고, 이를 지켜보던 박보영은 비명을 질렀다.

이후 김병만은 인터뷰를 통해 “정말 놀랐다. 다행히도 물 바닥이 평평해 크게 다치지 않았다”고 말했으며, 정석원은 “누가 잡아주지 않으면 크게 머리를 다칠 거 같아 계속해서 머리를 숙였다”는 말로 당시 아찔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병만족 폭포 낙상 사고 모습에 네티즌들은 “크게 다치지 않아 다행이다”, “병만족 폭포 낙상 사고? 진짜 위험할 뻔했네”, “병만족 폭포 낙상 사고라니… 잠깐의 방심이 정말 큰 사고를 불러올 수 있구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정글의 법칙-in 뉴질랜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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