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바탕글> 현대자동차가 여성 운전자를 위한 '안전·친환경 경제운전 교육 캠페인 시즌2'를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서울시,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시민연합, 포털 사이트 다음 등과 연계해 마련됐다. 여성 운전자가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건전한 교통문화 형성에 기여하자는 취지인 것. 참가를 원하는 여성 운전자는 현대차 블루멤버스 홈페이지(http://blu.hyundai.com)나 다음 자동차 섹션 이벤트 페이지(http://auto.daum.net/event/main.daum)를 통하면 된다.
올해 2회째를 맞이했으며, 프로그램 내용은 한층 강화됐다. 우선 참가자 자가진단 결과에 따라 수준별로 강좌를 선택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초보 운전자를 위한 '스텝1 왕초보 탈출하기' 프로그램은 기본 자동차 관리와 소모품 교체요령, 곡선로 주행과 직각주차, 차선변경과 고속도로 주행 교육 등으로 진행되고, '스텝2 안전/친환경 운전 심화반' 프로그램은 위급상황 시 대처와 빗길운전 요령 등 안전운전, 친환경·경제운전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스텝1 프로그램은 20일까지 대상자를 모집, 26일 1차 교육을 시작으로 총 5회에 걸쳐 차수당 50명씩 250명에게 교육을 시행한다. 스텝2는 5월과 10월 두 차례 신청을 받아 6월과 11월에 총 8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개인별 수준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으로 보다 많은 여성 운전자들이 실제 운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시즌2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1,000만 여성 운전자 여심(女心)을 얻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연말에 프로그램 수료자를 대상으로 '친환경·경제운전 연비왕 선발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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