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영 기자] 무한도전 NO 스트레th에서 무한도전 멤버 스트레스 순위가 화제다.
3월1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무한도전 NO 스트레th'에서 무도 멤버들은 자가진단, 풍선을 이용한 심리 상담, 꿈 분석 등 다양한 과정을 통해 실제 스트레스 상태를 점검하고 전문가와 상담을 진행, 스트레스 순위를 매겼다.
그 결과 노홍철은 가장 스트레스를 안 받는 멤버로 뽑혔고, 스트레스 받는 멤버 1위는 정형돈이 뽑혔다.
'무한도전 멤버 스트레스 순위' 1위를 차지한 정형돈은 고용안정에 대해 불안감과 뾰족한 것에 공포를 느끼는 첨단 공포 등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자신의 불안을 애써 외면하고,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모두 낮아 스트레스가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육아에 대한 부담도 스트레스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하는 2위에 올랐다. 집중하는 신경이 떨어져 있어 산만한 편이며 외부적인 요소들에 에너지를 많이 쏟다보니 소중한 것에 정작 애착을 보이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공동 3위는 박명수와 정준하가 꼽혔다. 박명수는 자기가 가장 잘났으면 좋겠다는 자기애가 강하지만 그렇지 않은 현실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는 "뒷짐지는 태도가 보이는데 날 방해하지 말라는 의미다. 풍선도 덥석덥석 잡는 것도 화가 평소 많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정준하는 의존성이 높아 쉽게 서운함을 느끼거나 오해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으로는 창의성이 뛰어나고 예술가적인 감성도 가졌다는 의외의 진단도 나왔다.
전반적으로 긴장돼있다는 진단을 받은 유재석은 5위에 올랐다. 전문가는 "책임감이 강하다. 설문 체크 안에 동그라미가 네모 밖으로 하나도 나가있지 않았다. 조심스럽고 신중하다. 비판에 대한 두려움이 있지 않을까 조심성이 많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6위 길은 지적을 받아도 빨리 잊는 편이어서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발과 모자를 쓴 것에 대해서는 "머리카락이 성에 대한 갈망을 의미한다. 욕정이다. 이성에 대한 갈망이 생기신 것 같다. 머리를 길게 하고 모자를 쓴 것도 욕구를 드러내야 하나 감춰야 하나를 의미한다"고 말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노홍철이 멤버들 가운데 가장 스트레스를 잘 극복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노홍철은 불안이 많고 겁도 많지만 자기애가 뛰어나고 내재된 분노 축적도가 낮고 부정적 감정을 끌어안는데도 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무한도전 NO 스트레th 멤버 스트레스 순위 공개에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멤버 스트레스 순위, 역시 노홍철이 제일 안 받네", "무한도전 멤버 스트레스 순위, 재밌네", "정형돈 스트레스 많이 받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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