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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숙 기자] 박진영 눈물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3월1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2’에서 TOP5는 ‘약점을 극복하라’는 미션를 받아 4라운드 생방송 경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악동뮤지션은 심사위원들로부터 미션을 받은 곡 타미아(Tamia)의 히트곡 ‘오피셜리 미싱 유(Officially Missing You)’에 도전했다. 악동뮤지션은 현재 자신의 상황에 맞는 가사로 개사해 새로운 곡으로 재탄생시켰다.
악동뮤지션의 무대를 본 심사위원 박진영은 “작년만 해도 누가 아무리 잘해도 눈물이 나지 않았다. 늙은 건지 왜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다. 저렇게 어린 친구들이 안 좋은 습관 없이 진심으로 자기 목소리로 노래할 때 감동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 같다” 라며 벅차오르는 감동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이수현양의 목소리를 들으며 저 친구가 제대로 노래를 배우면 얼마나 노래를 잘할까 생각했다. 그런데 오늘 날 눈물 흘리게 한 건 찬혁의 노래였다. 정말 잘 불렀다. 정말 잘 들었다”라며 오빠 이찬혁을 높이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박진영은 “그 동안 10대들이 그들의 마음을 담은 노래를 많이 발표했다. 그런데 사실 노래는 10대가 했지만 곡과 가사는 어른들이 써준 게 대부분이었다. 이 친구들은 진짜 자기들 노래를 자기들 목소리로 부르고 있는 가수다. 정말 소중한 친구들이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최고의 찬사를 보내며 98점을 주었다.
박진영 눈물에 네티즌들은 “박진영이 왜 눈물을 흘렸는지는 솔직히 이해가 안가지만 역시 악동뮤지션이라고 할 만큼 훌륭한 무대였다”, “악동뮤지션 음악은 때 묻지 않아서 좋다”, “박진영 눈물까지? 정말 감동했나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K팝스타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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