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다 이순신 시청률, 조정석 아이유 캐스팅-아버지 죽음 '자체 최고'

입력 2013-03-18 18:35  


[윤혜영 기자] 최고다 이순신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이 아버지의 따듯한 부성애를 보여주며 시청률 25.2%(닐슨코리아, 전국시청률)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전체 시청률에서도 그 차이를 더욱 벌려 1위를 기록, 주말 안방극장의 인기를 이어갔다. 

3월17일 방송에서 송미령(이미숙)은 자신에 대한 악성 루머에 화가 나 신준호(조정석)를 찾았다. 준호는 송미령의 루머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최연아(김윤서)에게 선수를 빼앗겨 자존심을 다치고 순신을 키워내 최연아에게 설욕하겠다고 결심을 굳히게 됐다.

순신 몰래 그의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채점해보게 한 준호는 오디션 평가 점수가 형편없음에 자신이 도전하기에 "완벽하다"며 더욱 열의를 불태웠다. 하지만 순신은 "배우해 볼 생각 없어?"라는 준호의 제안을 장난으로 여기고 단칼에 거절했다. 

사기를 당해 아르바이트 하게 된 것을 아버지 창훈(정동환)에게 들킨 순신은 이 사실을 엄마 정애(고두심)에게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하지만 정애는 친구 길자(김동주)에게 이 사실을 전해 듣고 자신의 탓이라며 크게 낙담했다. 위로하려는 아버지에게 오히려 화를 내고 만 순신은 미안함에 아버지와의 데이트를 약속하게 됐다.
 
혜신(손태영)은 전남편과 통화하다 이혼한 사실을 아버지에게 들키지만 따듯하게 이해 받는다. 딸 우주(김환희)가 서진욱(정우)의 가게에 떨어뜨리고 간 핸드폰을 계기로 두 사람은 서로 강렬한 첫인상을 남기며 첫 만남을 이루었다. 

유신(유인나)은 제모시술을 받다 찬우(고주원)와 마주쳤던 창피함 때문에 환불을 요청하러 병원을 다시 찾았다. 유신은 찬우를 발견하고는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변장 하고 환자들 사이에 숨어 서로 부딪히는 민망한 상황을 아슬아슬하게 피했다. 

황일도(윤다훈)의 오리발에 루머를 퍼뜨린 것이 창훈이라 오해한 송미령은 창훈을 만나 진실을 밝히려 하지만 순신과의 약속이 마음에 걸린 창훈은 빨리 자리를 떴다. 창훈을 뒤쫓아 오는 송미령을 향해 차가 빠르게 돌진해 오고, 창훈은 미령을 밀쳐내고 대신 차 바퀴에 깔려 쓰러졌다. 순신은 아버지와 연락이 되지 않자 걱정스러워하며 지난 주말 방송이 마무리됐다.
 
다음 주부터는 전형적인 가부장적 한국 가정에서 가장이 떠나고 남은 가족들이 세상에 부딪히며 성장하는 본격적인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이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관계자는 "기존 막장드라마와는 달리 출생의 비밀과 아버지의 죽음 등을 미리 공개했음에도 초반에 이렇게 높은 시청률이 나와 놀랍다. 앞으로 가족간의 갈등과 주인공들의 폭풍멜로가 시작되면 더욱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엄마와 막내딸의 행복 찾기와 그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화해와 진실한 자아 찾기, 나아가 진정한 행복에 대한 그림들을 그려갈 예정이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55분 방송. (사진출처: KBS '최고다 이순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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