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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혜 기자] 최근 해외 패션피플의 스트릿룩을 살펴보면 80년대 롤러장 시대에 유행했던 스웻셔츠나 컬러풀한 니트룩이 눈에 띄고 있다.
그 중 가장 인기있는 룩, 소위 뜨는 패션은 일명 청청 패션, Denim On Denim 패션이 아닌가 싶다. 국내에서도 자타 공인 패셔니스타 정려원, 핫한 스타일 아이콘 박해진이 세련된 청청 패션을 선보이며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 봄 2013 S/S 트렌드로 떠오른 청청 패션을 도전하고 싶지만 어려워하는 패션 피플들에게 세련되게 입는 3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데님의 컬러도 여러가지. 톤을 맞춰 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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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님에도 여러 가지 컬러가 있다. 블랙, 그레이, 블루 등 다양한 컬러와 워싱을 가지고 있는 데님들은 데님이라고 다 같은 데님이 아니다.
똑똑한 패셔니스타 정려원은 화보에서 푸른빛이 강하게 도는 미드 블루컬러의 데님셔츠와 같은 톤의 데님 팬츠를 스키니한 핏으로 몸매라인을 드러내어 섹시한 긴장감을 유지하고 톤온톤으로 매치하여 심플하게 연출하였다. 통통한 체형의 경우 어두운 컬러의 데님으로 매칭하면 좀 더 슬림해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돌돌돌, 롤업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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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의 멋은 디테일에 있다. 심심할 수도 있는 스타일링이지만, 자연스럽게 걷어 올린 소매로 꾸민듯 안 꾸민듯 세심한 디테일까지 신경쓰는 것이 바로 똑똑한 스타일링.
에스콰이어 화보에서 박해진은 진청으로 스타일링하여 베이직하면서도 깔끔한 룩을 연출했다.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이 룩에서 셔츠와 팬츠의 밑단을 살짝 롤업하여 자유분방한 느낌과 거친 남성의 모습까지 한번에 표현했다.
소매를 걷어주는 롤업 스타일은 발랄하고 캐주얼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데님으로 표현할 수 있는 최상의 스타일이다. 이 때 눈빛과 포즈 역시 장난기 가득한 반항아적인 눈빛과 포즈 역시 패션에 플러스가 될 것이다.
▶초보자에게 유용한 데님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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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청 패션을 가장 무난하게 접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데님 셔츠와 함께 스타일링 하는 것이다. 데님 셔츠 하나만 입어도 좋고, 집에 하나쯤은 있는 티셔츠를 안에 받쳐 입으면 부담 없이 코디할 수 있다. 또한 아우터처럼 오픈하여서 입을 수도 있기에 데님 셔츠 하나면 여러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자칫하면 촌스러워 보이기 십상인 청청패션이지만 위에 세 가지 룰을 적용하면 세련된 스타일링을 선보일 수 있다. 거기에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를 더한다면 이제부터 당신은 스트릿 위에 패션피플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다가오는 봄, 새로운 도전으로 패피가 되어보자.
(사진제공: ELLE, Esquire, GEEK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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