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0일부터 전국 427개 지점에서 태블릿 PC를 활용한 고객상담지원 시스템 '스마트 플래너'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스마트 플래너는 ▲차 정보를 이미지와 영상을 통해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차량 둘러보기' 기능 ▲관심차종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는 ‘경쟁차 비교’ 기능 ▲어려운 용어나 기능을 동영상으로 안내해주는 ‘기능 사전’ ▲상담받은 차의 견적을 문자메시지, 이메일, 팩스로 제공하는 ‘견적내기’ 기능 등으로 구성했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태블릿 PC로 상세사양, 가격 등 차 정보에서부터 수입차를 포함한 경쟁차와의 사양비교, 견적내기 등 차 구입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현대차는 향후 실시간 시승예약, 전시차 위치 조회 등의 기능을 추가해 구입상담부터 계약 및 출고, 출고 후 고객관리까지 1대1 디지털 맞춤형 고객관리 서비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고객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보다 편리하게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앱 ▲영상통화 ▲문자토크 등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한 3종 IT 연동 상담 서비스와 ▲긴급상황에서의 실시간 상담 기능을 강화한 ‘긴급출동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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