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배우 김부선이 과거 성상납 제안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고백해 화제다.
3월18일 방송된 JTBC ‘표창원의 시사돌직구’에서는 범죄의 사각지대에 있는 연예인 지망생들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MC 표창원은 김부선에게 “성상납이나 스폰서 제의를 받은 적이 있느냐?”란 질문을 던졌고, 그는 “내 인물을 봐라. 그런 제의가 없었겠나. 하지만 씩씩하게 거절했다”며 솔직하게 답했다.
김부선은 이어 “나는 80년대 중반 청와대 초대도 거절했다. 술시중을 드는 것보다 또래 친구들과 나이트클럽 가서 춤추는 게 더 좋아 그런 자리에 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묘하게도 그 시기에 마녀사냥을 당하게 됐다는 그는 “대마초 사건으로 매장돼 15년간 분식집에서 라면을 팔았다”는 말을 덧붙였다.
이후 또 한 번의 유혹이 있었다는 김부선은 “대기업 임원을 소개시켜준 다고 했다. 당시 생활고에 시달렸고 어린아이까지 있어 잠깐 흔들렸지만 가지 않았다”며 “그러나 그곳에 갔으면 출세와 돈이 보장됐을 텐데 ‘왜 안 갔을까?’라고 생각하는 게 가슴 아팠다”고 털어놨다. (사진출처: JTBC ‘표창원의 시사돌직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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