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인턴기자] 배우 이다해가 눈물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3월21일 방송된 KBS2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12회에선 이다해의 눈물 흘리는 연기가 공개됐다.
이다해의 눈물연기는 NSS 측으로 돌아온 정유건(장혁)과 지수연(이대해)이 만나는 장면에서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NSS 측으로 돌아온 정유건은 아이리스에 협조한 혐의와 북측 대표를 살해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이 장면에서 유건은 기억을 잃었을 당시 수연을 총으로 쏜 적이 있어 미안함에 수연에게 어떤 말도 하지 못했고 수연이 유건에게 먼저 “왔어요?”라며 말을 건네게 된 것.
이어 수연은 “돌아와 줘 고맙다”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고 유건은 “미안하다. 머릿속에 다른 말이 떠오르지가 않는다. 미안하다 수연아”라고 사과를 했다. 이 말을 들은 수연은 애써 웃으며 “괜찮아”라고 답했지만 참아왔던 눈물을 폭풍같이 쏟아냈다.
특히 두 배우가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 여성듀오 다비치가 부른 OST ‘모르시나요’가 흘러나와 감동을 더했고 이에 시청자 게시판은 “두 주인공의 절제된 사랑의 눈물연기가 가슴이 시려온다” “이다해 명품 눈물연기 눈물의 여왕등극” 등 호평이 이어졌다.
한편 12부까지 방송된 ‘아이리스2’는 이다해 눈물연기에 힘입어 10.5%로 전날 방송보다 소폭 상승했다. (사진출처: KBS2 '아이리스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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