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숙 기자] 악동뮤지션이 가사 실수에도 TOP3에 진출했다.
3월24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 시즌2’에서 악동뮤지션은 10cm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을 자신들만의 색깔로 편곡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악동뮤지션은 특유의 사랑스러운 안무와 재치 있는 무대 매너로 관객과 물론 심사위원 박진영 양현석 보아를 사로잡았다. 하지만 이찬혁은 랩을 하던 중 가사 실수를 해서 눈길을 끌었다.
악동뮤지션의 무대를 본 심사위원 박진영은 “악동뮤지션이 자기만의 무언가를 꺼낼 수 없는 무대였다. 폭발시킬 수 있는 여지가 없는 것이 아쉬웠다”고 85점을 줬다.
양현석은 역시 “악동뮤지션 점수주기 참 어렵다. 제작자다 보니 다양하게 바꿔보려고 시도했는데 결과적으로 악동뮤지션은 건드리면 안 되는 친구들이다. 기존에 가요계에 없는 뮤지션이다. 자작곡을 보여줄 때 가장 빛이 나는 것 같다”며 씁쓸한 심사평을 남겼다.
반면 보아는 “두 심사위원 심사평에 동의할 수 없다. 자작곡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위축돼는 이 친구들이 무대에서 유쾌해질 수 있게 했다. 무대의 포인트가 찬혁의 랩이었다. 다 좋았는데 가사를 잊어서 아쉽지만…. 전체적으로 만족한다”며 95점을 줬다.
악동뮤지션 가사 실수에 네티즌들은 “악동뮤지션 가사 실수 안타까웠다”, “가사 실수 있어도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서 잘 몰랐다”, “악동뮤지션 가사 실수에도 탑3진출! 축하드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K팝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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