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렉스턴 후속에 2.2ℓ 엔진 탑재

입력 2013-04-22 01:08   수정 2013-04-22 01:08


 쌍용자동차가 향후 렉스턴 후속차종으로 개발할 대형 SUV 컨셉트 'LIV-1(Limitless Interface Vehicle)'에 2.2ℓ 엔진을 얹기로 했다. 쌍용차는 이에 앞서 25일 LIV-1 실사 이미지를 내놓고 향후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LIV-1'은 첨단 IT 기술을 적극 결합한 게 특징이다. 성능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대신 차 내 놀거리가 부각되는 요즘 추세에 맞춰 자동차와 운전자의 양방향 소통을 실현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개방형 루프를 선택, 자연과의 일체감을 강조하기도 했다. 

 엔진은 소형, 중형, 대형 구분에 따라 기존 2.0ℓ 및 2.7ℓ 대신 새로 개발중인 2.2ℓ 디젤을 탑재할 전망이다. 이 경우 소형은 1.6ℓ, 중형은 1.6ℓ 및 2.0ℓ, 대형은 2.2ℓ로 나누게 된다.

 한편, 이 회사 이유일 사장은 "신제품과 새로운 엔진 개발을 차질없이 진행중"이라며 "2014년 하반기 또는 2015년 상반기에 신제품을 내놓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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